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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원 Oct 13. 2024

서른 다섯

잠이 보약이라지요.

오늘 두 번 놀랐습니다. 자고 일어나 시간보고 한번, 점심 먹고 졸다 일어나서 또 한 번. 잠깐 눈만 감았었는데 일어나 보니 밤이 되었더라고요. 왜 또 밤이지? 시간 감각이 엉크러져 잠깐 어리둥절하기도 했니다.


몸이 피곤하다 느끼고 있긴 했는데 쉼이 절실했나 봐요. 허무하다고 생각 않고 회복했다 생각하려고요. 잘 자고 일어났더니 근육통도 사라지고 개운니다. 말로 잠이 보약입니다.


밤이 되었으니 저는 다시 자러 갑니다. 모두 단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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