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바치는 곳'에서 부정적 강화를 시도했지만, 금방 탄로가 난다. 어리숙한 'red herring'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과연 나는 옳은 길을 가고 있을까? '다른 것과 혼동되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 독자적인 본성'은 성찰로도 해결이 안 된다. 상상력이 현실의 벽을 뚫고 굳어진 인지구조에 새로운 경험을 통한 이해를 이끌어내고 싶다. 헛도는 시간의 굴레... 밑그림 없이도 기억의 서랍을 열면 쏟아져 나오는 스토리가 밤새 쌓여 있다. 간직한 적도 없는 마술 같은 메타포라 혼란스럽다. 약간의 두통이 미간을 타고 내려온다. 몇 시간 전에 깎은 턱수염이 까끌하다. 다무라 카프카의 회유가 있었나? 대중을 응집하는 인간들은 일반인들과 다른 차원의 틈새가 있지만 세월 앞에서 무력해진다. 누군가의 위기가 누군가의 기회가 되니 호들갑스럽게 감정을 드러내면 회수되고 제거당하는 세상 이치다. 관계의 회복은 더디기만 하고 이상한 곳에서 이상한 놈들만 만나니 어안이 벙벙하다. 마음의 상태가 언어의 능력을 만들어 준다. '내 영향력을 보여 주기 위한 사랑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나를 보내사...' 생각의 깊이가 심각하게 압도하면 내가 이정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장백산의 짬뽕과 닭강정 그리고 순조로운... 곤경은 결국 얽혀 있던 인간을 통해 푼다. 공동체의 선물 같은 열쇠로 오늘의 시간을 열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