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성흡입

사랑... 그 기구(祈求)한 감정

by 강홍산하

무수한 불일치를 극복한 우연의 승리였을까? 평안을 구할 때는 존중이 우선이다. ' 내 삶에서 우리의 삶으로 합류할 때 사랑은 완성된다.' 더 못 살아 안달하는 사람들과 못 죽어 발광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나는 화목하지 못했다. 그녀가 전쟁 후 평화의 전갈을 보낸다. 화해의 만찬으로 불고기를 차려주는데... '식탁의 음식보다 생리가 끝난 직후의 섹스가 더 구미가 당긴다. 한쪽으로 밀어붙이고 등 쪽을 감싸 안으며 엉덩이에 성기를 밀착하고 오른손으로 음핵을 연주한다. 코드는 자유롭다.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리드미컬한 변주가 빈번하다. 절정은 그녀의 몸을 경직하게 만들며 다리를 오므리게 한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먼저 느끼면 더는 진전이 안 된다. 그래서 섣부른 선방은 남자의 욕구를 방해하게 만든다. 널 불안하게 만들어 미안해~ 그리고 슬프게 해서! 나의 속삭임에 그녀는 감정을 조율 중이다.' 오빠~ 밥 먹을 때 딴생각 좀 하지 마! 애도 아니고, 나의 망상은 시도 때도 없다. 개그우먼 ㅂ 씨의 자살 속보가 전해진다. 한쪽 머리가 둔탁하게 무언가로 강타당한 기분인데 ㅇ 씨는 자신을 구속할 수는 있어도 진실은 가둘 수 없다고 또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 정말 일말의 양심도 없는 ㅈ새끼다. 나의 기울어진 인간애를 궁색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 "타인의 마음은 추리의 대상이 아니다 드러난 행동일 뿐이고, 고통은 여전히 감춰져 있어." 나의 군색한 시간 안에서 샬롬을 찾아내는 사랑... 그 기구한 운명에 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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