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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홍산하 Jul 01. 2024

나와 남과 우리...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 문장에서 마지막 잎새가 연상되었다. 잎새를 흔드는 결너비를 희열로 과연 느낄 수 있을까? "참으로 연극적으로 죽어가는 게 실은 나의 사랑 " 문장에서는 둔탁한 무언가에 부딪히며  정신을 잃을 뻔했다. 물러나는 기운은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아 더 지치게 한다. 궁지로 몰리면 받던 밥상도 엎어 버리는 심술이 생겨 '아수라'처럼 팔이 3쌍이라 기도하면서도 싸운다. 과녁을 벗어나도 한참인 정주행은 결심이 집념이 되었다. 뜬금없이 새벽 3시  빨대가 "ㅇ ㅇ ㅊ"라는 문자가 왔다. 연연한 인간들의 험담은 내 주특기인데... '양아치'라니 적절한 평가라 참는다. 파괴하고 회복하고... 냉대할수록 단단해지는 내 루틴이다. 혼동과 변동은 전혀 다른 해석과 차이가 있다. 당신이 달아 준 레테르 때문에 기고만장했다. "La vie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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