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모습으로 늘 멋진 모습으로 쉬는 시간에는 널 생각하면서
너의 이야기를 보면서...
네가 그려진 사진을 보면서...
너의 웃음을 보면서...
세상 하얀 너를 보면서...
만날 수 있어서 기억할 수 있어서...
자그마란 마음이 어느새 커지면...
일상처럼 너를 위한 향기를 만들고...
그렇게 또 하나 선반에 올리면...
시간이 언제나처럼 그렇게 더 향기롭게...
더 보고 싶고 보면 늘 두근거리는 조용함...
그 작은 손 꼭 잡고...
늘 이야기하던 아니하고 싶던...
어느새 조금 더 커진 마음을...
여기에...
조금은 느리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던 하나둘씩..
아침이 기다려지는 노래처럼..
작은 나무였던..
시간이 나를 키우듯..
그 마음도 키우니..
방향 모르던 바람이..
이제야 보이는 별빛처럼..
따스한 바람처럼..
너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불러본 그 이름처럼.
제목은 지워진 한 글귀처럼.
따스한 커피같이.
달콤한 초콜릿같이.
네게 전해준 선물같이.
살며시 적어보는 여린 손처럼.
좋아한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