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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퓸힐러 이주용 Feb 09. 2020

너만을 위하여 마음에 세기다

더 나은 모습으로 늘 멋진 모습으로 쉬는 시간에는 널 생각하면서

만남... 늘 기억하고 싶어서 보고 또 보는 

너의 이야기를 보면서...

네가 그려진 사진을 보면서...

너의 웃음을 보면서...

세상 하얀 너를 보면서...

만날 수 있어서 기억할 수 있어서...

자그마란 마음이 어느새 커지면...

일상처럼 너를 위한 향기를 만들고...

그렇게 또 하나 선반에 올리면...

시간이 언제나처럼 그렇게 더 향기롭게...

더 보고 싶고 보면 늘 두근거리는 조용함...

그 작은 손 꼭 잡고...

늘 이야기하던 아니하고 싶던...

어느새 조금 더 커진 마음을...

여기에...


조금은 느리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던 하나둘씩..

아침이 기다려지는 노래처럼..

작은 나무였던..

시간이 나를 키우듯..

그 마음도 키우니..

방향 모르던 바람이..

이제야 보이는 별빛처럼..

따스한 바람처럼..


너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불러본 그 이름처럼.


제목은 지워진 한 글귀처럼.


따스한 커피같이.


달콤한 초콜릿같이.


네게 전해준 선물같이.


살며시 적어보는 여린 손처럼.


좋아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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