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첫 책 출간 축하 파티!

나의 첫 책 《일을 그만두니 설레는 꿈이 생겼다》

by 유쾌한 주용씨

내 첫 책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회사에서 약속이 있다던 남편에게 문자가 왔다. 내 책이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날 축하 파티 해야 할 것 같아 약속 취소했으니 회사 근처로 오란다. 뭐 그럴 것까지 했지만... 솔직히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


좀 유치하지만 내 책을 식탁에 떡하니 올려 놓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남편은 평소 성격과는 달리 우리 와이프가 첫 책을 내서 축하하는 자리라며 식당 사장님께 말을 건네기까지 했다.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해물에 소주 한 잔! 우리 부부의 조촐한 축하 파티는 웃음과 희망으로 무르익었다.


내친 김에 3차로 LP판으로 음악을 틀어주는 카페에 들렀다. 인천 신포동 고풍스러운 거리를 내려다보며 분위기 좋은 2층 테라스 자리, 우리는 음악에 한껏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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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 생기고 그것을 이뤄가는 기분이란... 게다가 나의 꿈을 응원해주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곁에 있다는 건 크나큰 행운이며 감사해야 할 행복이다.


나의 첫 책 《일을 그만두니 설레는 꿈이 생겼다》덕분에 우리 부부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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