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랭(Nancy Lang)에 대하여
"당신에게 그림은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그녀는 대답한다.
"그림은 저 자신입니다."
낸시 랭은 말한다. "작업을 하기 위한 준비는 너무도 즐거워요 하지만 그 자료들을 이어 붙이고 구도를 생각하며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이며 쪼개진 개체와 쓸모 없어진 것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기 때문이죠. 저의 손에 의해 그 생명의 의미와 존재가 달라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