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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line Nov 24. 2019

 Museum SAN.

강원도 원주시 문막 오크밸리.

오래 전 이곳에서 미술관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그 기회로 인해 미술관의 속내를 잘 알아서 일까? 나에게 Museum SAN은 숨 같은 존재이다. 속내를 모르는 이도 미술관을 방문한다면 그 숨의 의미가 무엇인지 금새 알아차릴 것으로 생각된다.



- 뮤지엄 산이 좋은 이유.

1.봄,여름,가을,겨울 그 자연의 풍경은 나에게 늘 다르게 말을 건넨다.


2.숨이란 것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3.빛의 명상가이자 라이트 아트의 세계 최고 작가 제임스 터렐을 만날 수 있는 곳.(내가 정말 아끼는 작가이다.)


4.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내가 만날 수 있는 곳.


5. 세계 3대 현대 조각가인 한국의 문신, 자코메티와 헨리무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한국의 문신 조각가의 작품은 숙명여대 문신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적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 건축물에는 동그라미,세모, 네모가 숨어 있어 이것을 찾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미술관의 야외테라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정적인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주말보다는 평일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아주 친분이 있는 이가 아니라면 혼자의 여행을 추천한다. 조용히 천천히 느긋이 나를 만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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