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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소도구가 우리 몸에 제공하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들

<모두가 다른 개개인의 운동능력>


 건강한 삶을 위해서 적절한 신체적 활동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사람마다 모두 동일한 조건의 운동강도와 양은 어떤 이에게는 너무 쉽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버거울 수 도 있다. 이는 너무도 당연하다. 키와 몸무게가 각기 다르듯이 근육의 양과 질, 그에 따른 파워나 퍼포먼스 능력, 재능과 같은 모든 사람의 운동능력은 동일하지 않고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근육운동 몇가지를 예로 들어보자. 팔굽혀펴기를 정확한 자세로 20개이상 한다고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수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개에서 10개만되어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대표적인 스쿼트를 보자면 맨몸을 기준으로 50개정도를 한다고 할때 충분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너무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도 부지기수 일 것이다.




<매력만점인 팔방미인 운동소도구>


 운동소도구라는 것은 특정한 운동을 할 때 쓰일 수 있는 작은 도구들을 이르는 말로 정의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칭스트랩, 고무밴드, 필라테스서클링, 짐볼, 폼롤러 등으로 휘트니스 센터나 필라테스샵, 요가원 등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운동시설을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분명히 보았고, 또 사용도 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홈트레이닝이 대세가 되는 요새는 다양한 운동소도구들이 온라인에서 홍보를 하며 소도구들많의 매력을 발산한다.


 도구들마다 다 모양과 크기 쓰임새가 다르고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효과를 지니고 있는 운동소도구들, 과연 어떠한 점들을 구체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까?



<나를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운동소도구들은 결국은 운동을 할 때 사용을 하는 도구들이기에 가장 먼저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해준다. 아래 대표적으로 도움을 주는 도구와 그 경우들을 보자


 스트레칭스트랩 : 대부분의 생활을 앉아서 하는 사무직의 직장인들은 근육이 뻣뻣해지고, 특히나 허벅지뒤쪽의 근육의 유연성 향상이 필요하다. 이때 누워서 한쪽다리를 들고 무릎을 펴서 올려줘야 하는데, 스트레칭스트랩으로 발에 걸고 손으로 잡아서 스트레칭 하기 좋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폼롤러 : 동그란 폼롤러를 굴리며 전반적으로 몸을 마사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견갑골(날개뼈 or 어깨뼈)에 대고 가슴을 피고 굽은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를 위해서 필요한 사용성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나를 더 엄하게 대해주는 트레이너가 되기도 해>


 운동소도구들은 단순히 도움만 주는건 아니다. 충분한 퍼포먼스가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더 어려운 난이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래 2가지로 그 경우를 보도록 하자.


 짐볼 : 동그랗고 탄성이 있기에 짐볼에는 앉아있기만 하더라도 코어의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일반적인 의자에 앉아있는 것보다 나를 더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브릿지 동작과 같은 경우에는 발을 지면이 아닌 짐볼에 두고 한다면 기존 엉덩이와 코어의 힘과 전반적인 안정성을 더 요하는 추가적인 미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필라테스서클링: 서클링도 힘을 주어 조이거나 늘리면 원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무릎안쪽이나 바깥쪽에 두고,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거나 바깥으로 벌릴 때 허벅지안쪽, 바깥쪽, 둔부(엉덩이)의 힘을 필요로 하게 된다. 특히나 브릿지, 스쿼트 등의 기본적인 운동을 할 때 추가적으로 한다면 더 어려운 난이도의 설정이 가능하다.




<소도구의 특징 파악 및 정기적인 점검 필수>


 위에 말한 것 외에도 다양한 소도구들이 있다. 특히나 홍보하는 소도구들은 모두 좋은 점들 만을 보여주면서 장점을 내세우기 바쁘다. 그럴 수록 이 소도구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도구는 정기적으로 점검이나 교체가 불가피한 소모품인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귀찮아서 방치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특히나 잘못된 보관방법이나 오랜만에 사용하게 되면 갑작스레 소도구의 손상이 나는 경우들이 심심치 않게 생기는데 번거롭더라도 꼭 사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운동에 적용시키고,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경우는 번거롭지만 꼭 체크하여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코로나가 기승하는 시기 집에 있는 소도구들을 한번 점검해보고 운동에 접목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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