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무는 곳

사랑은

by 강희선


사랑은


저렇게 탈 수 있다
단풍처럼
빨갛게
부끄럽게

저렇게 물들 수 있다
하늘처럼
파랗게
마알갛게

저렇게 떠날 수 있다
바람처럼
투명하게
끝 간데 없이

작가의 이전글시가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