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무는 곳

아픔의 계절 (외 1편)

by 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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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계절


뜨거웠던 열풍은
저---머얼리 사라지고
꿈 많던 잎새들도 지쳐
하나 둘 깨어진다

조각난 아픔들이 낙엽 되어
지친 생각 위에 떨어질 때
난, 황야처럼 텅- 빈 가슴에
푸른 하늘을 그리움처럼
잎잎이 따서
여윈 마음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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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꽃


겨울새가 물어다 놓은
하얀 그리움인가
창가에 피여난 하얀 상사꽃
뜨거움과 차가움의
만남의 저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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