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를 많이 좋아합니다. 특히 쇠고기에 대해서는 진심이어서양념에 재워 먹는 한국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두껍게 커팅한 고기를 손질해 스테이크로 구워 먹는 스타일을 즐깁니다. 북미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은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일반 소비자를 위한 Costco Wholesale과 식품 도매점이나 카페, 소규모 식당,레스토랑 등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을 위해 업소용 대용량이나 벌크포장으로 판매하는 Costoco Business Center가 있습니다. 고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Business Center에 자주 방문하며 5~10kg으로 대형 포장된 채끝등심(Strip Loin)이나 꽃등심(Rib Eye)을 사서 직접 스테이크와 로스트용으로 손질해서 주로 웻 에이징(Wet Aging) 방식으로 숙성한 후 굽습니다. 전에는 터프(?)하게 숯(Charcoal)을 사용한 바비큐 그릴로 구운 직화구이를 즐겼는데 잘 아시다시피 불과 직접 닿아 생성된 탄화물과 과다한 육류의 섭취는 많은 질병과 건강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관계로 지금은 가급적 횟수를 많이 줄이고 간접구이 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즈닝은 간단하게 소금과 통후추(간 것) 두 가지 만을 사용하지만 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레시피 시즈닝도 자주 사용합니다. 시즈닝 원료알아보겠습니다.
블랙 페퍼콘 (간 것) Black peppercorns 70g
코리앤더 시드(간 것) Coriander seeds 25g
건조 양파 가루 Onion powder 25g
건조 딜 Dried dill15g
칠리 플레이크 Dried chili flakes 30g
소금 CoarseSalt 260g
레몬 페퍼 (간 것) Lemonpepper85g
파프리카 가루 Paprika powder68g
건조 마늘 가루 Garlic powder 25g
위의 재료들을 잘 섞은 후 스테이크 할고기 표면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후 입혀주거나 미리 적당량의 오일에 섞어 페이스트(Paste)로 만든 후 고기에 직접 발라(rubbing)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트 시즈닝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 외에 시중에서 파는 시즈닝을 이용할 수 있는 데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아래 두 제품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두 가지 시즈닝
파니니 그릴은이탈리아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만들 때 사용하는데 위, 아래의 두 개의 불판 사이에서 굽는 간접구이 방식이고조리시간이 빠르고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 편리하여 스테이크에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