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의 한강

퇴근길

by 필마담

어쩌다 보니, 오후 3시 45분에 먹게 된 간식. 메뉴는 피자다. 코로나 때문에 열 명이 넘는 인원수가 한 곳에 모이기는 오랜만으로, 반가움도 잠시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하나라도 더 먹기 위해서가 아닌 덜 먹기 위해서다. 점심시간이 지난 지 얼마 안 된 후라 주문한 4판 중 반이나 남았다. 남자 직원들마저 눈치 보다니. 우리 회사에서 먹방 유튜버가 나오기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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