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환승을 위해 강남구청역에 내리기 전에 한강을 건넌다. 어느 날, 창밖의 한강이 예뻐 보여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어느 날, 찍어둔 사진을 보니 날마다 다른 색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때부터 매일 다른 한강을 사진으로 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기회삼아 비슷하지만 매일 다른 생각을 때론 짧게 때론 길게 떠오르는 그대로 글로 담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되었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가능한 창가 쪽에 서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