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018 퇴근길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정 대리 권 사원 편』을 다 읽은 후 1019 출근길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을 읽기 시작했다. 2편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연애의 참견'으로 시작해서 '월급쟁이부자들TV'로 끝나는 책이다. '그 결혼은 아니야'라며 권 사원의 결혼을 마음속으로 말리고 '이 친구야 나중에 어쩌려고'하며 정 대리가 철들기를 바라다보니 3편을 읽을 차례다. 술술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작가님의 필력이 부럽다. 3편은 작가님의 이야기라고 하니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