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를 짓밟고 가시겠죠.
나는 붉은 피를 흘릴 것입니다.
당신은 쉽게 잊겠지만
나는 당신에게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나를 느끼지 못하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가엾은 이.
당신을 동정합니다.
차가운 손으로 나를 대하려거든
그냥 가세요.
여기 나를 두고
미련 없이 가세요.
나는 당신을 따라가지 않으렵니다.
그저 여기 남아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