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손들이 나에게 오라 손짓한다.
바람결의 간지러움에도
금세 빨개져 내 마음도 붉게 물들이는데.
기나긴 작별을 고하는 그 손은
슬픔을 보이지 않고 붉은 미소를 보낸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추억처럼
소중히 나의 한 장 속에 담아둔다.
다시 너를 그곳에서 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