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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도바다 Dec 11. 2017

자기로부터의 혁명

- 이 시대의 마지막 스승 크리슈나무르티의 최초의 저서

책 소개 광고 - <자기로부터의 혁명> 이 시대의 마지막 스승 크리슈나무르티의 저서

사고의 본질을 깨달음으로써 삶의 기쁨으로 충만된 절대의 자유와 평화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1978년 영국 블록우드 파크에서 가진 강연 내용을 부록으로 덧붙였다. (범우사 1982년 3천5백 원) -1983.5.3 경향신문 광고 11면
















 


비좁은 서재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꺼내 든 이 책, 내가 소유하고 있는 책 중에서 가장 오래(1982.9.20 발간-무려 35년이 지난...)된 듯하다. 그동안 어떻게 내서재에 들어와 오랫동안 사셨는지는 알 길이 없다. 오래된 책에서 나는 종이먼지 냄새 같은 거, 아니면 곰팡이 냄새 같은 거를 맡으며 책을 펼쳤다. 그리고는 이내 바닷속에서 진주를 만나듯 기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크리슈나무르티의 사상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비록 1%의 진척이었겠지만...

이제 나도 나이를 먹고 이런 책을 이해할 때가 되었나 보다. 독수리타법으로 각장의 주제별 요점을 정리하고 이렇게 브런치에 올린다. 아쉽게도 제13~15장 까지는 책 편집에 오류가 있어 앞장의 내용이 중복되고 빠져있어 알 수가 없었다. 인터넷에 그 내용을 찾으려 며칠 노력을 했지만 아직 못 찾았다. 찾는 데로 채워 넣을 것이다.

 

자기로부터의 혁명

- 이 시대의 마지막 스승 크리슈나무르티의 최초의 저서


     

제1장 사랑, 평화, 자유에 대한 제언

있는 것은 있는 대로 보라

     

제2장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神을 발견하는 여행길을 떠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라

 

제3장 개인과 사회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의, 주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면 안 된다.

사회는 탐욕과 선망 — 우월한 것에 대한 당신의 선망이 근원을 이루고 있다.

     

제4장 자기인식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아는 것 — 자기혁명이야말로 참된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제5장 행위와 관념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 되려고> 하는 의지에 사로잡혀있다.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끊임없는 갈등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제6장 신념

사실 <나>라는 존재는 無이고 공허한 인간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불안이나 공포를 감추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신념이든 거기에 의존하려고 한다.

     

제7장 노력

<노력>이란 자기중심적 활동이다.

자아를 중심으로 한 활동은 투쟁과 혼란과 비참을 낳을 뿐이다.

     

제8장 모순

<나>는 지배인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소유자가 되고 싶어 한다.

무엇인가 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힐 때 모순이 생긴다.

     

제9장 자아란 무엇인가

무엇인가 되려고 하는 욕망, 그것을 추구하는 노력, 경쟁심—

이러한 정신작용의 정체가 자아이다.

이와 같은 정신작용은 자기를 타인으로부터 분리하고 자기 자신을 격리시킨다.


제10장 공포

<나>는 나로부터 만족을 빼앗아 갈지도 모르는 인물이나 사물을 모두 두려워하고 있다.

<나는 죽음이 두렵다>라고 말할 때 이것은 죽음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에게 소속된 모든 것과의 관계를 잃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제11장 소박

우리의 두뇌에는 무수한 사실에 관한 지식이나 남이 한 말이 꽉 들어 차 있기 때문에

소박해질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직접 경험할 수도 없다.

     

제12장 수동적 응시

만일 <내>가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나>를 수동적으로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 쪽에서 자연히 당신의 素性소성을 말해 주게 된다.

수동성 그것은 — 태만하거나 졸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극도로 연마된 예민성이다.

素性 : 타고난 품성

     

제13장  경건한 마음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1895년 인도에서 태어나 13살에 신지학회에 들어가게 된 크리슈나무르티는 어린 시절부터 명상적인 성향을 보였다. 협회는 그를 <세계의 스승>이 될 길을 닦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신지학회의 지도자로 선택했다. 이후 그는 강력하고 타협하지 않으며 어느 종교나 학파에도 속하지 않는 교사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메시아적인 이미지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1929년, 자기 주위에 형성되어 있던 크고 부유한 기관들을 극적으로 해체하면서 <길 없는 대지>라는 진리를 선언했다. 그것은 형식화된 종교나 철학, 교파로서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어떤 권력이나 지위를 바라지도 않았다. 제자 또한 두지 않았으며 항상 개인 대 개인으로 가르침을 폈다. - 출처 : 인터파크 책소개 

     

제14장 자유로운 마음


  책소개 - 진리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 제3권. 최근 우리 주위에는 읽을 때는 신비적 감미로움 속에서 내부세계를 성찰하지만, 읽고나면 공허함이 느껴지는 에세이 형식의 명상서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존의 명상서와는 달리, 지성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계급으로 분열되어 무수한 차별을 하거나 받으며 살고 있다. 또한 사소한 일로 서로 죽이는 등 세계에는 전쟁의 공포로 가득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기존의 신념이나 신앙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때 진리에 닿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즉, 진리의 열쇠는 자신의 내부세계에 있으며, 따라서 자기응식를 통한 자기인식으로만 시간과 공간에 속하지 않는 불멸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 출처 : 인터파크

   

제15장 사고하는 사람과 사고

     

제16장 사고는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사고는 언제나 자기방어적이고 자기를 영속시키려는 것으로

여러 가지 경험과 지식과 신념으로 조건 지어지고 있다.

     

재 17장 정신의 활동

당신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인과 협동할 때 당신은 자신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런 것을 당신은 깨달아 본 적이 없는가

     

제18장 자기기만

자기기만 — 이것은 현세에서나 내세에서나 무엇인가로 되고 싶다고

원하는 데서 시작된다.

     

제19장 자기중심적 행동

자아의 작용이 있는 곳에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20장 시간과 변혁

참된 행복을 수반하는 풍요, 참된 의의를 지닌 생활은 <시간>을 초월한 무한한 것이다.

     

제21장 창조와 신생

정신이 공허할 때 비로소 新生신생과 개혁, 그리고 혁명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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