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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 하는 것

by 김재완

신은 바쁘고 행운은 드물다.


희망은 이미 도달한 사람들이 내쉬는 안도의 한숨이며

위로는 연민의 다른 얼굴이다.

잠시 쉬어 갈 수 있으나 의지해서는 안된다.


믿어야 하는 것은 오직 하나뿐.

내 의지로 선 길 위에서 되돌아가지 않는

단단한 나의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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