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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임리치 Sep 30. 2019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5초글 #92


상대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상대를 부러워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초라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야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러움을 시기의 감정으로 대체해버리곤 합니다.


"운이 좋았겠지. 니 능력으로 했을리가 없지."


시기의 목적은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내가 초라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부러움은 나에게 불편감을 주고 시기는 나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결국 부러우면 지는걸까요?


상대에게 졌음을 인정할 때야말로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기에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발판이 마련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시기하게 되면 상대가 나를 이겼다는 사실조차 부정하게 되므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나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한 나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즉, 평생 상대를 이길 수 없는 것이죠.


바꿔말하면, 
상대를 부러워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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