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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투자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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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G 정재연 Oct 07. 2020

투자 단상(斷想)_2020. 10. 7.

나는 이미 읽었던 책은 무작위로 펴보면서 읽기도 한다. 운명적인 문구를 만나기 위함이랄까. 가끔씩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필연인듯 등장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운명이라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번뜩이며 떠오르는 투자 아이디어, 어느샌가 누군가에 의해 내 귀에 들려온 투자 아이디어. 이런 것들을 노력이라는 단어로만 한정 짓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나는 투자의 세계가 운칠기삼이 통하는 곳이라 믿는다. 다만 이런 운명과 행운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내 몫이다. 운명처럼 보이는 것들을 따라가는 것도 내 결정이고 따라가지 않는 것도 내 결정이다. 운명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안이한 행동은 따라갈지 말지 결정조차 하지 않으며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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