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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니작가 May 19. 2020

뜻밖의 선물

카카오 프로젝트 100으로 환경 설정하다

아침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에서  일주일간 인증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고 100프로 인증해서 마카롱이 내 선물함에  담겼다. 좋아하는 책도 읽고  선물도 받고 일거양득이다.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독서모임을  진행을 못하고 있다. 환경설정을 하고 함께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카카오 프로젝트 100으로 매일 30분씩 독서하고 인증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매일 책과의 여행♡ 꾸준한 독서로 성장​>

ㅡ3월 23일 시작
ㅡ100일 동안 매일 30분 이상 독서
ㅡ포커스 앱으로 인증
ㅡ보증금 10000원
( 100일 인증 성공 후 100프로 환급)


지금 이 모임은 벌써 58일 이 지났고 매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독서를 하고 있다. 지금은 신영복 교수님의 '나무야 나무야'를  읽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 프로젝트에서 30일간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이 있어서 두모임에 신청했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

프로젝트 소개 :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갈등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아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를 따라가 보며 아이를 한 걸음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 출처:카카오 프로젝트 )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을  읽으면서 이 책을 더 빨리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양한 동화책을 추천해주시면서  동화가 담고 있는 의미를 알려주신다. 니엘이가 어렸을 때 읽어준 동화책도 다수 나오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동화책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니엘이가 정말 좋아한 동화책인 "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린 엄마"가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이 동화책은  부모는 걱정하지 말고 배짱을 부리라고 한다. 부모가 걱정이 많으면 아이도 걱정이 많고  아이가 엄마의 강한 모습을 보면 아이는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니엘이에게 배짱 두둑 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인간다움의 순간들>

프로젝트  소개: 네상스 이후 예술가가 그린 인간이라는 존재와 인간의 삶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시대와 미술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팬데믹 시대를 건너는 지혜를 얻고자 한다. ( 출처:카카오 프로젝트 )


역시 알아야 보이는 게 있나 보다. 작년에 스페인 여행 갔을 때 톨레도에서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책에서 다시 만나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비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박물관에서 많은 작품을 봤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떠오르지 않는다. 미술에 솔직히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부터라도 미술사에 대해 조금씩 배워나가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니 미술을 통해 세계사를 배울 수 있어서 참 흥미롭고 재밌다.


이 3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100프로 인증하는 게  목표다. 아무리 바빠도 책을 꼭 읽고  여행을 가도 책을 가장 먼저 챙긴다. 이만한 환경설정이 없다. 매일매일  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서 즐겁다. 

정말 세상에 좋은 책들이  많다. 최대한 많은 양서들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습관을 계속 유지하며  '독서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미지출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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