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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니작가 May 25. 2020

나도 나를 알고 싶다.

토닥토닥 오늘도 수고했어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죽기 전엔 나에 대해서 알게 될까.....

삶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과정 이라고도 하는데....
여전히 난 궁금하다.. 나에 대해서..


 가끔은 나인데도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고 나란 존재가 싫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http://m.yes24.com/Goods/Detail/65940019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었다.

'나만 나를 모르는 게 아니구나... 이런 사람들이 많구나... ' 나름 안도감이 들었다고 할까.....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본인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본인을 어필하는 건데... 참 쉽지가 않다... 굳이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사는데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우린 자존감에 대해서 많이 얘기한다...
자존감이 높아야 자신감이 생겨서 뭐든지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존감이 높고 낮고의 기준이 그럼 도대체 뭘까?
책에서 상태 자존감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이 말은 삶의 맥락과 고비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자기 가치감을 뜻합니다. 또한 이 말은 우리 모두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하는 유동적인 자존을 끌어안고 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혼자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태도가 달라지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칭찬은 받거나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반사적으로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좋지 않은 습관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칭찬을 받으면 무조건 먼저 부정을 하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즐거운 감정을 느끼고 칭찬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번은 부정을 해야 겸손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조금씩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다.  겸손은  큰 목표 이루고 나서  필요하다고 하니 빨리 겸손해지고 싶다.

"우리는 겸손을 표해도 될 만큼 뭔가를 정말로 해내고 나서 그때 겸손해지면 됩니다. 그러니 아직까지는 사소한 성취에 대한 사소한 칭찬은 그냥 받아들입시다."


"인간관계에서의 기억은 서로 다르게 적힙니다."

우린 상대방의 느낌을 으레 짐작해서 말을 한다.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 네가 한 말의 의미는 기분 나쁘다고  한다. 그렇게 계속 말을 하다 보면 절대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그냥  나랑 기억이 다르다고 인정하기!!

정말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닙니다."


나도 남 탓만 하고 살고 싶지 않다...

그런데 남 탓을 해야지만 내가 그나마 용서가 됐기 때문에 자꾸 필사적으로 누구 탓을 했나 보다...
과거를 후회하고 탓하면 내 인생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데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내 삶의 모토를 이렇게 정했다.
Only you can change yourself!!


노력하되 애쓰지는 말아요.
인지하되 의식하지 말아요

오늘도 토닥토닥 수고했어,,
네가 열심히 하는 거 내가 다 알지...
너 잘하고 있어... 그리고 계속 잘할 거야....



이미지출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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