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주례사
<아름다운 마무리>는 종속된 삶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자유인의 삶을 사는 법, 또한 순간 속에서 영원을 발견하고 순수와 본질의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대한 영적 지침서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소개글)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시를 낭송함으로써 항상 풋풋한 가슴을 지닐 수 있다. 사는 일이 곧 시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