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찐파워 Jan 17. 2024

동아 마라톤 신청에 실패했다

퇴사 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도전 | D-86

동아마라톤 풀코스 추가 접수가 오전 11시부터여서 알람까지 맞춰놨었는데, 잠깐 방심하고 통화하다가 늦어버렸다. 11시 15분 쯤 늦게 들어갔더니 이미 마감…

와 이렇게 치열한 대회였구나. 대박.


저번 주에 10키로 1시간 이내 기록까지 열심히 만들어놨는데 ㅠㅠ

안일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며… 이미 놓쳤는데 어쩔수 없지.

그날 동마 못뛰는 대신 개인적으로라도 풀코스 거리 꼭 뛰어야겠다.


이번주 계획을 좀 수정했다.

월 유산소 못함 + 근력운동(파워리프팅)
화 5km + 근력운동(파워리프팅)
수(오늘) 20km
목 20km
금 5km
토 30km
일 휴식


월요일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유산소를 못했고, 화요일에는 컨디션 난조로 5키로만 뛰었다.

이대로 가면 사막 마라톤은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나머지 요일에 좀 더 강도 있게 가기로 결심했다.

오늘 내일 20km를 뛰고 토요일에 장거리 30km 도전.


내일은 아침에 20km 조깅하고 인생 처음으로 헌혈을 하러 갈거다.

2023년 4월 30일까지 확언한 내용 13가지 중 ‘이타적인 일’ 10번 하기 항목이 있는데, 내일이 이에 대한 첫 실천이 될 예정이다. 부지런히 10번 계획해야지 아님 다 못채울듯!

그래도 확실히 확언을 하니까 더 각잡고 하게 되는 효과가 쏠쏠하다.


이제 남은 86일 동안에는 오로지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를 우선순위에 두고 전념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절대 안주하지 말고 가장 우선순위로 최선을 다하자. 

후회없도록.


[함께 읽으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jyjy0125/74


[함께 보면 좋을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9pb0mDU8QI

이전 05화 이제 진짜 90일도 안남았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