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중심부와 하체의 근력에 대해서

by 움직이기

우리의 삶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움직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침에는 침대에 길게 누워있던 나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 세수를 하러 이동합니다. 학교로, 일터로 나의 몸을 길고 짧게 이동시키며 지속적으로 움직이지요. 이렇듯 우리는 삶속에서 우리의 몸을 A에서 B 지점으로, 이리저리 이쪽저쪽 이동시키고 옮겨놓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중심이동입니다. 우리 몸의 중심을 여러 지점으로 옮기는 것이지요. 이 때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민첩하고 부드럽게 이동시키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몸을 느리고 무겁게 느끼지요.


우리 몸의 중심은 복부와 엉덩이, 골반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몸의 이 중심부분이 이동되어야 우리 몸의 장소와 위치가 변화됩니다. 이 중심부위가 민첩하고 신속하게 이동하고 움직여야 하는 것인데, 이 중심부위가 바로 두 다리, 하체로 연결되어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의 중심인 복부와 엉덩이 그리고, 몸의 중심을 떠받치고 있는 하체의 근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이동하고 움직이기가 어려워 집니다.


민첩하고 부드럽게 이동하고 움직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몸의 중심과 하체의 근력이 받쳐주지 않으니 몸이 무겁습니다. 몸을 이동시키는데 끙끙 힘이 듭니다. 몸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무겁고 둔탁해집니다. 소위 엉덩이가 무겁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라는 표현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몸을 잘 움직이는 사람은 몸의 중심을 잘 이동시키고 움직입니다. 민첩하고 신속하며 유연합니다. 그러한 민첩성, 신속성, 유연성은 바로 탄탄한 중심과 하체의 근력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무용할 때 이 부분을 집중공략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수인 무용수나 운동선수의 중심부 및 하체 근력이 매우 좋습니다. 중심부 및 하체 근력이 좋으니까 몸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섬세하게 잘 움직일 수 있는 거지요.


움직이기_ 현대무용 기초 소그룹 수업 풍경
움직이기_ 현대무용 기초 소그룹 수업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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