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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Jul 12. 2023

미생들의 진로를 바로 잡기 위한 마음의 실현

그래도 어른인 ‘내’가 미생들에게 해야만 하는 일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나’의 직업 찾기의 과정을 스토리북으로 엮은 적이 있다. 그리고, 5번의 이직의 과정 중 느낀 복잡한 감정을 글로 담담히 표현했다.


글을 써 내려가며, 느낀 한 가지가 있다. 내가 가진 경험을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하는 책임감이다. 그래서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쓰며, ‘진로’에 대해 정확히 알아가기 위해 전문가의 진로 찾기 교육을 들어보았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 하는 진로 관련 강의였고, 나를 포함한 취업 준비생 및 직장인 총 20명가량 참여하였다. 그리고 강사님의 체험형 강의를 들었다.


예전에도 언급을 한 적이 있긴 한데, 확실히 ‘나’와 급 자체가 너무 달랐다.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강의의 질이 뛰어났다. “그저 의욕만 앞섰던 걸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시행착오가 적게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 직장인 멘토교육을 진행하였다.


아내가 출산을 한 다음날인데도, 미리 약속이 되어있었기에 잠깐 외출을 해서 멘토 특강을 진행하였다.


역시, 마음만 앞선 것일까? 안전관리에 대한 직업체험의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학생들의 공감이 조금은 떨어졌다. 이번에도 좋은 멘토가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어른으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난’ 학생들에게 혹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시행착오를 덜 겪게 해주어야 하는 책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좋은 진로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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