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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Jul 25. 2023

출산 후 흔히 많이 하는 말, 새로운 세상의 시작

“넌 이제 잠은 다 잤다”

아이가 태어난 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이제 잠은 다 잤어, 100일 간 잠 부족에 시달릴 거야.”

“와이프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많이 놀아둬야 해”

“네가 살았던 삶과 전혀 다른 미래가 시작될 거야.”


난 가끔은 피곤한 삶을 살아왔는데, 약간의 반골(?) 기질이 있어, 저런 류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반드시 극복해버리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즉, 세상이 정해놓은 답, 편견에 맞서왔고 나름대로는 내가 원하는 바를 달성해 왔다.


대표적인 게 일을 하며 취득한 자격증들이다.

사람들은 회사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건 힘들다며, 지레 겁먹고 포기해 버린다. 그리고 내가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너도, 나도 조언한다.


“문돌이 안전관리자,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쉬어 직장인들은 충전이 가장 중요해”


그럼 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다.

“뭐 시간도 많은 데 한 번 해보죠 뭐!, 안된다고 해도 저한테 손해 될 것 없잖아요!”


이후 자격증 취득을 알리며, 성취감을 살짝 느낀다.





이제, 다시 편견과 싸워보고자 한다.

“육아는 힘들다, 아무것도 못한다. 잠이 부족할 거다.”


이 편견에 맞서 나름의 목표를 설정했다.


1. 브런치 스토리 주 1-2회 작성

2. 블로그 주 3회 작성

3. 월 1회 독서

4. 진로 관련 자격증 정보 확인 및 취득


이 들 중 몇 개나 성공할지 모른다. 다만,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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