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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Aug 13. 2023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에 공감하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멘토링, 책임감을 가지다.

2개월 전,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멘토링 제안이 들어왔다. 사실 겸직 신청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 고민했지만 취업준비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해 제안을

덜컥 수락했다.


그렇게 2개월 간 관련 담당자분과 소통하며 1개의 강의교안과 4개의 과제 안내서를 만들었다.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강의가 있는 날이다. 인원이 1명밖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오히려 잘된듯하다. 1명에게 오롯이 내가 가진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작된 강의, 멘티에게 이 강의를 통해 얻고 싶은 것과 향후 취업계획 등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안전관리자로 현업에 있으면서 느낀 감정, 필요역량 등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있었고 강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멘티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그의 고민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마치, 길을 정하지 못해 방황하던 예전의 ‘나’를 보는 느낌이었다.


‘나’ 또한 첫 취업 이루 4번의 이직을 통해 최선의 길을 찾아갔는데 그 길을 찾는 과정이 너무 고되고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 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당황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길을 제시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의 이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가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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