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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Oct 27. 2018

다이어트 쉬는 날이 필요할까(교정)

일도 쉬는데 왜 다이어트는 안 쉬어?

다이어트는 기한 없이 계속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그렇지 않으면 요요현상이나 스스로 약속한 스케줄을 지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일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입니다. 매일 덜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잠시 잠시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를 쉬게 되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한다면, 쉬는 것도 계획에 넣어서 스케줄화 하는 것입니다. '플랜 B' 즉, 다이어트를 쉬는 일정을 정해서 스케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일정하게 휴식하여 지치거나 포기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식하면서 그동안 다이어트 노력의 효과를 점검하고, 다이어트 계획을 돌아보면서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중단하고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쉬는 것도 내가 정하고 실행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다이어트를 쉬는 스케줄을 정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필요합니다. 일도 쉬는데 다이어트를 쉬지 말아야 이유가 없습니다.


두 번째, 어차피 쉰다면 쉬는 것을 스케줄에 넣어 내가 컨트롤합니다.

다이어트는 언제나 실패의 연속입니다. 중단되는 이유는 타인의 방해도 있고 내가 힘들어서 쉽니다. 하지만, 방해가 예상되거나(시험, 면접, 야근, 명절 등등) 내 체력이 떨어져 못 견딜 것 같을 시점에는 쉬는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쉬는 것도 다이어트의 일정으로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다이어트 휴일을 정해서 실행하면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 외식이나 회사, 지인 등 모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다이어트 휴일을 실행해 보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다이어트를 쉴 때는 확실히 중단합니다.

하고 있는 운동은 쉬고, 식사 감량은 중단합니다. 쉴 때는 마음 놓고 쉽니다. 걱정하면서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몇 번 과식하다고 해서 금방 살이 찌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 다이어트 휴일은 2일을 넘지 않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쉬고 월요일은 몸도 자연스럽게 일할 준비를 합니다.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월요일이나 정해진 날엔 다이어트를 과감히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휴일이 방학이 되고 포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날 스케줄은 평소보다 부담을 줄입니다.

즉, 운동이나 식사 감량을 하던 것에서 1/2 정도로 시작합니다. 1-2일 쉬었기 때문에 평소만큼 하기엔 힘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 다이어트 휴일 간격은 일주일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짧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약하고, 2주 이상되면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매주 쉴 필요는 없으므로 여력이 되면 한주는 뛰어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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