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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Oct 29. 2018

(식사 감량) 배고픔을 덜 느끼는 방법

방법은 있다

어떤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든 간에 식사를 그대로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식사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살 빼는 방법은 사무직이라면 직업을 바꾸어 현장이나 영업직으로 바꾸는 방법(현실적으론 불가)이나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 가정 등 주어진 시간 내에서 주어진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들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식사를 줄이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살 빼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잘 실행된다면 그렇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배고픔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포기해야 할까요?


배고픔도 다른 감각처럼 스스로 하기 따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작전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실패할 것 같은 금식은 절대 피한다.

잔치가 다가온다, 모임이 있다, 연휴다 이럴 때는 식사 줄이기 반드시 실패합니다. 최대한 혼자 있을 수 있는 시점을 골라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동참할 사람이 아니라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평일에 학교 간 후, 미혼이라면, 휴가, 연휴 등 혼자 있을 때가 좋습니다.


두 번째, 대신 먹을 것을 고른다.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먹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일 필요 없습니다. 구하기 쉽고, 싼 것으로 구합니다. 먹는 것보다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일정하게 합니다.

계획을 세우면 지키고 스스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적은 양으로 용기와 가능성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줄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네 번째, 배고픔 시간을 체크합니다.

식사를 줄이면, 그 후 1-2시간에 배고픔이 가장 심해지고, 이후 줄어들다가 다음 식사시간 전에 심해집니다. 파도와 같은 파동 모양으로 배고픔이 생기다 덜하다 반복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파동은 폭은 더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안 먹고, 언제 먹는가 하는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실패하면 예정에 없던 다음 식사를 줄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점심을 안 먹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겨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럼 대신 저녁을 안 먹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저녁은 그대로 먹습니다. 대신 다음날 점심을 다시 안 먹습니다. 절대 스케줄을 즉흥적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아무리 해야 식사를 줄일 수 없을 때는 과감히 중단합니다.

중단해야 하는 이유는 먹다 말다는 반복 하면 오히려 살이 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차후 쓸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는 할 수 있습니다. 배고픔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작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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