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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Nov 10. 2018

나이, 체력 감소 그리고 다이어트

나이 들면 느끼는 것들

나이 든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느끼는 때가 피로감, 쇄약 감, 나른함, 힘없음 을 느낄 때입니다. 이런 느낌은 20대라도 과로, 밤샘 작업하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는 40대 이후가 되면 과로나 밤샘 작업과 같은 일을 하지 않아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충분히 자고난 다음에도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와 같은 피로감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피로감을 느끼는 나이가 되면, 힘이 나는 음식이나 건강식품 또는 체력을 높이려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좋다는 음식을 찾아보고 주위에 물어보고 비싼 돈이라도 투자라고 생각하고 구입합니다. 주말에는 운동 삼아 놀이 삼아 산에도 갑니다. 다녀오면 다리에 힘이 생기는 듯합니다. 하지만, 피로감은 다시 찾아오게 마련이고, 좋다는 음식도 먹을 때뿐이고 언제 먹었냐는 듯합니다.


왜 나이가 들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일까요?


첫 번째, 피로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체력 감소입니다. 체력 감소는 자동차의 연비와 비슷합니다. 오래된 차는 연비가 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두 번째, 체력 감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힘 감소와 사용량 증가로 생각됩니다. 힘 감소는 나이에 따른 근육감소가 주원인이고, 사용량 증가는 나이에 따른 체중 증가입니다. 몸을 지탱하는 근육은 감소하거나 힘이 떨어지고, 몸은 무거워져 지탱하는 데 에너지가 더 소모됩니다.


세 번째, 체력은 얼마나 자연적으로 원상복구 되는 걸까요? 대략 20대에는 거의 100% 채워진다면, 40대에는 80-90% 정도 채워진다고 생각됩니다. 소모와 충전을 반복하면 효율이 점점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책이 있을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체력을 보충하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체력을 보충하는 방법은 모두가 아는 것과 같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함정이 있습니다. 운동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입니다. 만약,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운동도 못할 상태라고 하면, 운동을 권유하거나 운동을 고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선,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고 계속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운동은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스케줄도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 식사량 감소시켜 소화에 따른 에너지 소진량 감소입니다. 소모량을 줄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체중을 줄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체중감소가 중요하지만 당장 목표로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좀 다른 면에서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주말에 충분히 쉬었는데, 월요일에는 힘들까. 왜 점심식사 후에는 식곤증이 심할까. 월요병은 주말 과식 때문이고, 식곤증도 점심식사 후 소화를 위한 에너지 소진 때문에 생깁니다. 식사를 어느 정도 할 것이냐 하는 것도 논쟁거리이지만, 지금보다 식사를 오히려 줄이는 것이 소화를 위한 체력 감소를 막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체력 소진, 체력 감소, 피로감은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극복하여 매일매일 신나고 힘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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