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길은 있다
모두가 바쁘고 분주합니다. 할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습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고 잠자는 시간도 아껴야 할 정도입니다. 바쁘다고 해서 항상 보람있고 기쁨이 있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해서 바쁜 것보다 오히려 시간에 쫓겨다니기도 합니다. 오히려 시간을 아껴야 하는 이유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만 하면 정작 내가 하고 싶거나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써야 할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분들은 대개 30-40대 나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야만 하는 일만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하루 해가 저물고 한해가 가서 또 나이만 한살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것보다 자신의 건강과 외모(누구나 원하는 정도의 몸매)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격무에 시달리면 휴대폰 밧데리처럼 없어지는 것이 체력과 무기력해지는 자신의 외모와 몸 일것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일 하기도 바쁘고 모자랍니다.
첫번째, 자신이 언제 일어나고 언제 자고 직장에서 무엇을 하는지 일주일 정도 기록해서 봅니다. 그날 어떤 일이 있었고 만약 스트레스 심한 날은 무엇을 하는지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고 경향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거기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두번째, 내가 그동안 했던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적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머리속에 있는 것이 눈앞에 나타나면 전혀 다른 팩트가 됩니다. 자신의 헛점을 알고싶다면 하루 일과를 적어보면 됩니다. 처음엔 막상 적으려하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기억이 없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럼 자신의 일과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번째, 몇주치를 적어봐서 이제 나의 일정을 잘 알게 되었고 특히 기분나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내가 어떻게 하는지(담배핀다, 술마신다, 극장이나 노래방간다, 잔다 등등) 알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매일 30분 정도 시간을 비울 수 있나 찾아봅니다. 남는 시간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라도 하고 놀기 때문입니다. 30분 가량 하던 일을 미루거나 없앨수있는 시간을 찾습니다. 방해 받지 않는 때가 좋으므로 출근 전이나 퇴근 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30분입니다.
다섯번째, 이제 운동복과 운동화를 준비합니다. 있던 걸 사용해도 됩니다. 비싸지 않고, 세탁이 쉬운 것이 좋겠습니다. 옷은 2-3벌 정도 있으면 됩니다.
여섯번째, 체육시설을 찾아봅니다. 내가 운동하고자 어디에서라도 출발해서 옷갈아입고 운동하기 까지 10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왕복하면 20분. 아까 남긴 30분 중에서 왕복 20분 제외하면 운동시간이 10분 남기 때문입니다.
일곱번째, 10분 동안 운동합니다. 운동은 타바타 운동(인터벌 운동)입니다. 원래는 더 길지만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45초 전력질주 15초 쉬기 해서 총 5세트를 합니다. 5세트 전에 숨차면 세트를 줄이고 숨 안차면 세트를 늘립니다. 준비운동은 필요없고 땀이 난다면 5세트로 충분합니다. 남은 5분은 쉽니다.
매주 5회이상 하려고 시도합니다. 바쁜 분들은 식사감량보다 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사감량은 바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은 계속하기 어렵지만, 일단 운동을 시작하고 체력이 좋아지면 어렵지 않게 식사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