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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Aug 31. 2017

#15. 생애후반의 함정

2017년 8월 31일. 책이 나왔다

30년을 벌어서 40년의 노후를 살아야 하는 현실적 위험 앞에서, 이 시대의 현역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 책은 단순하게 얼마를 저축해야 한다는 재무적 요소보다는 부모와 자식, 조직과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관점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되묻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작가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보다 현실적인 노년기의 삶을 고민하게 된다.

결정하지 않으면 결정당하는 것처럼 은퇴 후의 삶은 은퇴 전의 선택에 따른 준비의 결과물일 수밖에 없다.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무슨 노후 준비냐고 반문하는 중년들에게 자기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음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책은  현재  인터넷서점 <Yes 24> <알라딘> <도서 11번가> <부크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 31일.

책을 쓰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현실이 되기까지 9개월이 걸렸다(2016.11월~2017.8.31일)


사내에서 2권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기는 세일즈엔 비밀 공식이 있다', 시장개척 비밀공식 헤드핀을 공략하라')이 있지만 사외 출판을 목표로 시도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생애 후반의 함정 / 목표 기한 12월 31일)


작은 성취의 반복은 성공을 얻기 위한 징검다리가 된다. 잘 쓰고 못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썼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것의 차이'가 내겐 중요했다. 스스로 기획하고 목표 기한 내에 출간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나에게 가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두 번째 책을 탈고하고 있다.

보험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sales'라는 제목(가칭)으로 탈고 중에 있다.

이는 보험 영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영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결실을 맺을 것인지, 세일즈맨이 현업에서 잊지 않고 실천해야 할 실무적 요소등을 담았다.


새로운 시도(출간)는 또 다른 도전(두번째, 세번째 출간)을 자극한다. 그것이 내가 brunch로 숨을 쉬는 이유다.

스스로에게 좋은 점수를 주면서 격려하는 나만의 방식이랄까? 

나는 brunch로 많은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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