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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May 24. 2018

#60. 하트 콘퍼런스! 창의적 감성이 필요하다

따듯한 아날로그, 효율적인 디지털


"4차 산업으로 대변되는 미래!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우수 보험영업조직을 대상으로 <4차 산업판이 바뀐다>는 주제 하에 1) 활동관리  2) 상품 제안  3) 고객관리, 세 가지 꼭지를 다루는 패널 간(따듯한 아날로그 vs 효율적인 디지털) 베틀식 강의와 공방으로 꾸며진 전국투어 하트 콘퍼런스가, 부산을 시작으로 13 차수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하였다(현대해상)

 하트 콘퍼런스(이 플래너 트렌드 리더)

오퍼레이터(주활/하이 인재원), 아날로그 패널(이종범/하이 인재원), 그리고 디지털 패널(김병민/하이 인재원)의 공방을 통해 하이플래너(보험설계사)의 입장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을 자극하는 질문과 답변들이 쏟아졌지만 쉽사리 결론지어질 문제가 아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다만 어느 한 방향의 일방적 쏠림이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엔 패널 간 이견이 없었다.

아날로그 패널로 참여했기에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디지털의 폐해를 공격하고 아날로그적 소양이 더욱 중요함을 역설했지만 마음 한편은 무거웠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무인 자동차, 드론, 로봇, 무엇 하나 예사롭지 않은 변화를 주도하는 과학 문명의 소산물이자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창조물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4차 산업은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융합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이로운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시대의 석학들도, 세계적인 연구소의 연구물도 4차 산업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한 결론이 일치하지 않는다. 어쩌면 모른다는 것이 정답일 수 있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가장 민감하게 느껴지는 문제 중 하나는 현존하는 직업의 존속성이 일부에 지나지 않을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자료:'고용의 미래'보고서/옥스포드 대학 칼 배네딕트 교수外

지나온 시간 동안 수많은 직업이 만들어지고 없어졌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문제는 그동안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질이 다르다. 인간을 닮은 인공지능이 다수의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는 숫자를 다루는 신에 가깝다. 우려하는 것처럼 인간의 감성까지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이 현실이 된다면 전문직에서 일반직까지 무엇 하나 위태롭지 않은 것이 없어 보인다. 그나마 학자들 간 공통분모를 찾아본다면 창의적 감성이 요구되는 업은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업종은 도태된다고 말한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정해진 직업은 피난처가 없다. 예측할 수 없는 다양성에서 생존의 키워드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인간만이 가진 감성에 기대는 눈치가 역력하다. 인풋이 어떠하든 다양한 아웃풋을 만들거나, 새로운 각도에서 인간의 감성을 다룬다면 생존의 기회가 커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다분히 인공지능은 인간의 감성을 대신할 만큼 발전하지 못한다는 가정에 기인한다. 기계는 기계일 뿐이라는 단순한 사고는 어쩌면 인간이 선택한 자기 위안 일지 모른다. 필자는 인간이 지닌 감성이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차별성이라 믿고 싶다.

4차 산업 시대는 더욱 차별화된 인간적 감성이 요구되는 시대, 창의적 감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존재감을 위협받는 시대로 변모할 것이다.


1. 끌려갈 것인가? 끌고갈 것인가?

기조 강연 : 최홍석강사

2. 아날로그 방식의 보험상담 사

[사례 1] 종이나 기기가 아닌 손으로 Approach 하는 방식.

손으로 하는 '상해 수술비' approach 사례


[사례 2] 백지 도해를 활용한 논리적 Approach 방식

 '백지 도해 컨설팅' 중에서
도해 컨설팅 발표 사례

2. Sns 활용 고객관리 사례

디지털 패널 / 김병민 선임 연구원/ 하이인재원

3. 태블릿 활용 가족력 컨설팅

오퍼레이터/ 주활 책임 연구원 / 하이인재원
대구 팔공산 중턱 평산 아카데미에서(대경본부)
광주 과학기술진흥원에서(호남본부)
곤지암 하이비전쎈터에서(강남본부)
제주 사옥 강당에서(제주사업부)
곤지암 하이비전쎈터에서(경인본부)
하트컨퍼런스 관련 하이캐스트 방송 촬영후 강혜림 아나운서와함께
매거진의 이전글 #59. 앞은 희망, 뒤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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