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일의 칼자루를 쥐어라

점검 책략

by 이종범

‘지금 하고 있는 일엔 당신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가?’


주어진 일의 성격이 어떠하든 주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면 그 조직에서 주변인으로 살아야 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림자

그 일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인데도 말이다.

이는 더 상급자와 더 하급자를 가리지 않는다.

오너가 아니라면 당신을 중심으로 상급자와 하급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당신의 리더는 리더로서 해야 하는 그 다운 일이 있다. 당신이 하는 일을 대신해야 할 이유는 없다.

리더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지시할 수는 있지만 결과를 만들기 위한 방법까지 일일투족 관여할 수는 없다.

아니 그렇게 관여해서도 안 된다.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보다 발전된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주어진 책임과 권한을 충분히 행사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 해야 할 몫이다.

필요하다면 당신의 리더를 활용할 수도 있다.

당신의 상사가 진정한 리더라면명 도와줄 것이다.

엄연히 당신이 주도해야 하는 일임에도 리더의 의견에 휘둘리기만 한다면 당신은 없는 것이다.

물론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나은 제안이라고 판단된다면 당연히 반영하는 것이 맞다.


문제는 주어진 일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다.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고민하고 찾아낸 방법이라면 굳이 리더의 의견에 대해 당신의 생각을 너무 쉽게 접어야 할 이유는 없다.


세일즈의 세계는 ‘당신에 의한’ 결과물을 도출해야 하는 승부욕이 중요하다

성과를 만들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서 이기려면 당신의 고민과 결정에 대한 자기 확신이 중요하다.


벤치마킹과 BP라는 이름으로 주변만 기웃거리고 리더의 지시에 의해서 적당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수동적 자세는 밥숟가락 하나 더 얹는 정도 그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칼싸움을 하려면 칼의 손잡이를 잡고 휘둘러야 한다.’

칼 등을 붙잡고 하는 싸움은 공격은 고사하고 방어도 쉽지 않은 수비적 자세를 절대 벗어 날 수 없다.

세일즈의 세계는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야 인정되는 세상이다.

새로운 도전은 기본이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로 여겨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매 순간 더 상급자와 더 하급자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면 당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없다.

돌다리도 두들기며 걷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칫 타이밍을 잃을 수 있다.

너무 신중하게 두들기기만 하면 언제 다리를 건널 수 있겠는가?

혹여 실패라도 하면 더 상사의 질책이 있을까 두려워서 몸을 사리고 안전 한 길만 찾아 적당히 흉내만 낸다면 발전은 고사하고 개인의 생존도 담보할 수 없다.


당신의 세일즈에서 ‘당신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당신만의 방법’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지 고민해 보라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세일즈엔 독창성이 들어있다.

타인의 것을 모티브로 삼았어도 자신만의 향을 입힌 독창성을 구체화시켜야 한다.

세일즈의 세계는 따라가기보다 앞서가는 자세가 더 희망적이다. 우리는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움츠려야 하는 개구리가 아니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거절당하면서 뛰어 올라야 한다. 뒤에서 조용히 실패를 반성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준비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린 실패에 대한 자기반성도 뛰면서 해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도 뛰면서 해야 한다

남의 눈치나 보면서 나 없는 나를 외치며 고객의 눈도장을 기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다면 세일즈의 세계에서 보다 나은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훗날 수많은 사람들의 눈에 당신이 발견되었을 때 당신만의 칼을 휘두를 수 있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구체화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당신이 상대해야 할 내, 외부의 고객이 누구인지 알기 위한 공부는 기본의 문제다

이 세상이 당신만의 세상이 아니라는 걸 인정한다면 더욱 그렇다.


두 번째,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급여의 노예가 되어 자신의 일을 단순한 노동과 결부시키는 실수가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인공인 사람은 '주어진 일이 어떤 것이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더 나은 평생의 業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승화하는 특징'이 있음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돈에 대한 가치 인식이다

무엇 때문에 돈이 필요한지 정의되지 못하면, 당신이 원하는(want) 삶을 위한 돈이 아니라 단순한 부를 축적하기 위한 일의 노예로 저당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주인은 나다.

내 인생의 CEO도 나다.

그러므로 나는 내 인생의 영원한 경영자다.


경영자는 실적과 이익으로 말한다

경영에 실패하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지만

인생 경영은 아무리 큰 실패를 해도 물러 날 수가 없다


그것이 일반 業을 경영하는 경영자와 유일하게 다른 한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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