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해서 오히려 더 슬픈 백제
요즘 말을 빌리자면, 미쳤다!
박물관을 들어갈 때에만 해도 옆에서 한 시간을 꼬박 채우고 나오고 싶었다.
650년을 이어 왔던 백제가 역사에서 사라지던 그 마지막 날 소정방이 했던 것처럼, 우리도 역시 백제의 고도 부여에 자본이라는 무기를 들이대어 난도질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오늘 만난 백제는 화려해서
오히려 더 슬퍼 보이던 백제였습니다.
여러분이 만났던 부여는,
여러분이 올랐던 낙화암은 어떤 백제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