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금이대로 쩡 Jun 27. 2018

마음은... 언제쯤 바람에게 흔들리지 않을까

바람이 불어온다.

평온하던 그녀의 마음이 흔들린다.


동쪽에서 불어온다.

휘청~

서쪽에서 불어온다.

휘청~


기웃대던 바람은

흔들리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고약하게 불어 본다.

휘청~휘청~휘청~


바람은 멈출 줄 모른다.

 

그녀의 마음은 언제쯤,

바람에게 흔들리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의 움직임이 우리에게도 예민하게 반응하면 좋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