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를 바라보는 기본자세
시간 관리는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이다.
자기 관리가 습관화된 사람은 많은 영역에서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며 특별히, ‘시간 관리’에 철저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무엇이든 ‘관리를 잘 한다.’는 말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그런 사람에 대한 기준은 이미 긍정 라인으로 정의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비전을 향해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비전이 정확한 사람은 시간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다. 또한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알고 있으며 가치 있는 사용법에는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자세를 포함한다.
시간 관리는 단순히 하루 24시간을 시간 단위, 분 단위로 배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방향에 맞춰 남들과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 정의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목표가 1~2년 내에 원어민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한 다음, 유학을 가고 싶다고 가정하자.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유학'이라는 비전을 위해서 영어에 초점을 두며 살아간다. 출퇴근 길 지하철에서, 퇴근 후 저녁시간, 이동하면서 생기는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서 영어 공부를 한다. 시간 관리가 되지 않는 사람은 꿈이 있지만 현실이 따라 주지 못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해치고 영어 공부도 하지 못해 결국은 목표를 이뤄나갈 수 없다.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고 관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렇게 극명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켈란 젤로에게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조각상을 만들 수 있었느냐 물었다. 그는 “그 형상은 처음부터 화강암 속에 있었습니다. 나는 단지 필요 없는 부분만 깎아냈을 뿐입니다.”라고 답했다.
시간 관리는 이렇게 화강암 속에 있는 조각상을 찾아내서 다듬는 것과 같다.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깎아내고 다듬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조각상이 될지, 그저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을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한 조각칼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고 조각을 어떤 방향으로 다듬을 것인지는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알면 된다. 그것이 시간 관리를 바라보는 기본자세다.
앞으로 이어지며 글을 써 나갈, 시간 관리하는 습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