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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이대로 쩡 May 17. 2018

훌쩍 뛰어오르고 싶을 때가 있다.


훌쩍 뛰어오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만히 앉아 주위를 살핀다.


저기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이번에 뛰어오르면 닿을 줄 알았다.

쉽지 않다.


내려온 바닥은 움푹 파여있어

다시 뛰어오르기 위해

더 힘껏 발돋움해야 한다.


쉽지 않다.

쉽지 않다.


뛰어오를 수 있는 힘이 남아있으니

그것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시 발돋움해 본다.


- 뛰어 올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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