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행복을 충전하는 10분 시간

by 감사렌즈


그대 자신의 영혼을 탐구하라.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그대 혼자의 힘으로 하라.
-인디언 속담-



18년 가을


엄마가 되고부터 반복된 일상 속에서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식사 준비하고 아이들을 밥을 먹인다. 난 식사마 친 설거지를 하고 나서 두 아들을 어린이집 데려다준다. 집에 도착해서 달콤한 휴식을 보내고 나면 어린이집에 데리러 갈 시간이 된다. 아이들 집에 도착하면 놀이터 가고 저녁식사, 샤워, 잠자리 준비 등 하면 내 하루가 마무리가 된다. 무한 반복된 삶으로 감정이 들쑥달쑥 날뛰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육아는 참을 인이라 하지만 하루에 수십 번 참을 인을 하니깐 속이 타올랐다. 참다가 한 번 폭발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미안해한다. 육아를 참지 말고 편안하게 즐겁게 육아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팀 페리스 작가의 타이탄의 도구들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타이탄의 도구에서 명상하라 (10분 ~20분) 마음에 와닿았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거였으니깐 현재 상황을 직시할 수도 ,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태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육아 중 다른 건 못해도 명상 10분은 꾸준해보기로 결심을 한다. 그다음 날 새벽 4시 45분 일어났다.


처음에 명상을 시작했을 때 눈을 뜨고 싶고 다리도 저리고 머리카락도 신경 쓰이고 밖에 소리도 신경 쓰인다. 나도 그랬다. 현재 내 몸과 마음과 소리 등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들이면 된다.


그다음 날 10분 거실에서 앉아있었다. 몇 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 눈물이 나왔다. 그러면서 내가 잊고 있던 기억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화면에 보인다. 눈을 뜨니 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 보였다. 그다음 날도 계속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명상을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독박 육아했던 내 모습, 학창 시절, 어린 시절 , 현재 육아의 불평불만하는 내 모습도 보인다. 그러면서 현재 나 자신이 소중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명상을 하고 나니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는 횟수가 점점 줄어든다. 둘째 5살 아들이 호기심이 많아서 화장실 세면대 슬리퍼, 바나나, 세숫비누 등 세면대 담가놓왔다. 세면대를 보고 나서 아이니깐 그럴 수 있지 하면서 청소를 했다. 10분 명상을 하고 나서 내 감정 일어나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매일 꾸준히 명상을 하다 보니 감정이 편안해지니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짧은 10분의 시간이지만 명상을 한 날 안 한 날은 감정이 다르다. 10분의 시간 동안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 jareddrice, 출처 Unsplash








keyword
작가의 이전글타인보다 나를 먼저 챙겨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