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행복하려면 더 좋은 차 보다 즐거운 찻자리

보이차는 많이 모으는 재산이 아니라 자주 마셔서 좋은 차

by 김정관

온라인 매체에 올라오는 보이차 관련 글은

주로 차 생활에 대한 내용보다 판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차를 파는 일을 하거나

특정 차가 무조건 좋다는 광고성 내용으로 쓰고 있지요.


물론 좋은 차를 알게 되어 구입할 수 있는 정보도 필요하니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이차는 아직도 소비자가 옥석을 가릴 수 있을 만큼 지식이 없다 보니

좀 더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보이차뿐 아니라 어떤 상품이라도

소비자는 가성비를 따져서 구입하는 게 보통입니다.


바람직한 가성비의 기준은 싸고 좋은 것보다

좋은 상품을 적정한 값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이차의 가성비는 '월진월향'이라는

후발효 차의 특성에 맞춰 싼 차를 구입하는데 맞춰집니다.


보이차는 싸게 구입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는 가치가

소득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건 보이차 구입 원칙은 '월진월향'인데

차 생활도 그렇게 되고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보이차를 마신 만큼 구입했던 차의 변화도 궁금하지만

차 생활이 더 나은 일상으로 이끌고 있느냐는 겁니다.


좋은 차, 좋아진 차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아니라는 건 당연한 말이겠지요.


노반장, 빙도노채뿐 아니라 홍인은 보이차 마시는 사람이라면 부러워해도

소장자가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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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접속하는 온라인 카페에는 보이차를 마시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옵니다.


좋은 차, 좋아지는 차를 자랑하는 글이 아니라

보이차를 마시며 보내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글이지요.


보이차는 '가지면 가질수록'이 아니라

'마시면 마실수록' 행복해진다는 다우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됩니다.


좋은 차에 대한 정보만큼 행복한 차 생활을 담은 글을 읽으며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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