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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카카오 코로나 백서 1편

  

시계 제로(視界 Zero).


말 그대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국면입니다. 

팬데믹(Pandemic)에 전 세계가 일상을 빼앗긴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급작스럽게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었습니다. 위기의 국면에서, 우리 사회는 '디지털'을 활용하여 슬기롭게 일상의 붕괴를 막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회와 사회를 연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카카오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상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과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를 기반 삼아, 일상을 지키고자 한 우리 삶의 모습을 담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카카오 코로나 백서라는 이름으로 공유합니다.


코로나19는 특정 사람이나 집단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일상을 바꿨습니다. 카카오 데이터로 확인된 새로운 일상의 양상과 형태를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 글의 내용을 오디오 클립 형태로 담았습니다. 텍스트로 쓰인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작업에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TTS(Text to Speech)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TTS는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카오 코로나 백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 1편의 오디오 클립



카카오 코로나 백서의 기획 취지

코로나19로 변한 우리의 새로운 일상 모습을 파악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전략 수립용 참고자료 제공


백서의 기획 의도

- 백서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카카오 서비스의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 속 뉴 노멀(New Normal)의 양상과 형태를 알아보는 것. 두 번째, 뉴 노멀의 모습을 확인하여, 우리 사회가 또 다시 맞이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백서 분석 대상과 방법

-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는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뉴스, 검색, 미디어∙콘텐츠, 모빌리티, 커머스, 핀테크, 인공지능, 소셜임팩트까지 카카오와 공동체 전반의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담깁니다. 

- 분석 방법 및 그래프 보는 법: 코로나 기간의 전후 비교를 위한 추이는 증감률을 알아보고자 퍼센티지(%)로 변환되었습니다. 일부 데이터를 제외하고, 2020년 1월(첫 주 차 또는 1월 월간 데이터) 부터 올 6월까지의 데이터가 분석 대상이 됐습니다

- 예시: 아래 그래프의 4월 4주 사용자 수 50% 증가는 2020년 1월 첫 주 대비한 변화 정도를 의미합니다. Y축 값이 0보다 큰 값은 연초 대비 관련 빈도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음의 값은 연초에 비해 관련 빈도가 감소했음을 뜻합니다. 

콘텐츠 발행 주기: 카카오 코로나 백서는 9월 18일 발행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총 10회가 발행됐습니다. 

1회부터 10회를 한 데 묶은 종합본은 각 회 차의 맨 하단에 PDF 형태로 첨부했습니다.  


첫 회에는 백서에 담긴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근무와 온라인 개강 등 한국에 전례 없던 사회적 현상을 마주했습니다. 비대면의 일상화는 가장 우선적으로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가 소통하는 방식의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 디지털로 더 많이 소통하다

오프라인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 없게 되자,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이 소통했습니다. 올 6월 말, 카카오톡을 통해 사람들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규모(수발신량)는 연초 대비 약 30% 증가하였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오고 가는 메시지량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시점(8/16)을 기준으로 큰 폭으로 다시 증가했고, 이 추세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2주 차의 카카오톡 수발신량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작 시점인 8월 2주 차에 비해 약 10% 상승한 규모를 보였습니다.


[그림 1] 카카오톡 수발신량 증감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9/13)



# 디지털 소통 방식의 다변화

소통을 위해 활용되는 방식도 다변화됐습니다. 보이스톡, 오픈채팅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소통이 강화됐습니다. 오픈채팅 등의 디지털 소통 도구는 단순 일상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정보 습득 채널로써도 활발하게 활용됐습니다. 


한 예로 오픈채팅을 통해 '글로벌하게' 코로나 정보의 소통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맵 운영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오픈 채팅방도 운영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학생/학부모와 소통하고, 서울 은평구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오픈채팅은 문화예술, 집콕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그림 2] 오픈채팅 수발신량 증감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비대면비접촉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 문법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개인과 개인 간, 즉 1:1 단위로 이뤄지는 소통은 다수가 함께 하는 것으로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텍스트 외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슈퍼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이후에 페이스톡 통화시간이 연초 대비 40% 안팎의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 

[그림 3] 페이스톡 통화시간/사용자 수의 증감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 디지털 수단을 필요에 맞게 최적화하다

위기 상황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은 메신저, 지도 서비스, 스마트 어시스턴트 등의 디지털 수단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여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공적마스크를 한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1차로 본격 확산되던 3월, 각 가정과 회사의 화두는 "마스크를 확보하라"였습니다. 카카오맵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에 발맞춰, 3월 10일부터 공적마스크의 판매점 위치와 재고 현황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카카오맵으로 "공적마스크"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참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국제교통포럼(ITF) 보고서에 '코로나 극복에 동참한 기업 사례'로 소개된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그림 4] 카카오맵에서의 "공적마스크" 검색량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 '집콕 라이프' 속 슬기로운 디지털 활용

외출이 자제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위 '집콕 라이프'가 대다수 사람들의 일상이 됐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 안에 머물러야 하지만, 기왕이면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려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다양한 디지털 수단의 활용으로 연결됐습니다. 음악, 웹툰, 웹 소설, 영화, 드라마, 소셜서비스(브런치, 스토리, 카페, 블로그 등)를 활용해 일상의 부족함을 채우기 시작하였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집에서 가능한 교육과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활용하는 빈도가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집에서 소비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기기의 이용도 늘었습니다.

[그림 5] 헤이카카오의 교육/육아 관련 사용자 수 및 발화량 증감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언택트(Untact) 현상의 강화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공지능 어시스트 기능의 사용 규모도 증가했습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서비스(AI 스피커) 등의 활용이 변화된 일상에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림 6] 헤이카카오 주간 활성 사용자 수 증감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 코로나 국면 속 부상한 자전거 활용의 수요

코로나19 국면에서 모르는 타인과 마주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요가 줄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대중교통 기피 현상으로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자전거 활용 수요가 두드러졌습니다. 통근 과정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레저 수단이 되는 자전거를 타보려는 사람들로 카카오맵의 자전거 길 검색 서비스는 연초에 비해 사용자 수는 81%, 실행 수는 181%까지 증가했습니다. 

{그림 7] 카카오맵 자전거 길찾기 실행수/사용자 수 추이 (주간 기준, 2020/1/1 ~ 2020/6/30)



# 매너도 디지털로 흐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오프라인 활동은 급감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사회 속 고도화된 물류와 배송 시스템, 안정화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덕분에 생필품, 식료품의 일상 내 조달은 어렵지 않게 이뤄졌습니다. 그렇다고 고민거리가 말끔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발품을 들여서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하는 매너(Manner)도 자제 대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관련된 일부 고민은 디지털로 해소됐습니다. 조의금이나 부의금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디지털로 송금하는 것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점(8/23일)인 8월 3주차 주말(8/22-23일)에는 일주일 전인 8월 2주 차 주말(8/15-16일)에 비해 카카오페이 축의금 송금봉투 이용량이 166.5% 증가했습니다. 5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되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카카오페이 송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입니다. 부의금 송금봉투 사용량도 35%, 전체 송금봉투 사용량도 10% 증가해 디지털이 새로운 '매너'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 8]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도입 전후의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사용량 변화 (8월 2주차 대비 8월 3주차 증가율)



카카오 코로나 백서의 분석 결과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담긴 함의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고민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유의미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합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의 판권은 주식회사 카카오가 소유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또한 저작권법에 따른 정당한 범위 내에서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인용하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파일명(버튼)을 클릭하시면 '카카오 코로나 백서' 전문을 다운로드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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