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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Plus Mar 22. 2024

입사 100일 신규 입사자들의 생생 합격 후기

카카오뱅크 영입 핵심만 모아 왔다, 채용 시크릿 노트 시리즈

Intro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는 설레지만 한편으로 막막하기도 합니다. 어떤 과정이 기다릴지, 누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카카오뱅크에 입사하기 위한 여정을 준비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요.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자 채용 시크릿 노트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채용 시크릿 노트를 지도 삼아 카카오뱅크 영입 프로세스를 함께 해보세요. 


채용 시크릿 노트 첫 번째 이야기! 카카오뱅크 입사 100일을 맞이한 신규 입사자 세 분을 만나 직접 경험한 카카오뱅크의 인재영입 과정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입사한 지 100일이 되었지만 아직 생생하다는 카카오뱅크의 입사 여정, 함께 보러 가볼까요?




Interviewee 

▪️캥거루 : 등산을 좋아하는 캥거루입니다. 산에서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도록 체력을 기르는 게 올해 목표예요. 

▪️R : 커피를 좋아하는 활자중독증 환자 R입니다.

▪️미미 : 책과 다이어리를 좋아하는 기록왕 미미입니다.


※ 이번 인터뷰는 솔직한 경험 공유를 위해 실제 영어이름이 아닌 별명을 사용했습니다.



백일썹 세션에 참여 중인 카뱅인들
✍️ 백일썹(100일 Ssup)은 입사 첫날 'Camp Yellow'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알게 된 후 약 100일 동안 경험한 일하는 방식과 문화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에요.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캥거루 : 안녕하세요. 전월세서비스팀 캥거루입니다. 카카오뱅크에는 서비스 기획자로 입사했고, 현재는 전월세서비스팀에서 전월세 대출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전 회사에서는 음악 서비스를 기획했고, 금융 도메인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입니다. 


R : 안녕하세요. 서비스아키팀 R입니다. 카카오뱅크에서 서비스를 위한 환경 프로비저닝과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지금은 한달적금의 서비스 이전 및 신규 기능을 위한 환경 구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교육회사 데이터팀 리더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로 연결하는 일을 했습니다. 외에도 다양한 일을 했는데, 인프라팀에서 AWX 관리 및 운영하기도 했고, BFF(backend for frontend) 패턴의 API서비스를 Typescript로 만들어내는 일 등을 했습니다. 


미미 : 안녕하세요. 자금세탁방지운영팀 미미입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업무를 해왔어요. 이전 회사에서는 고객확인제도(KYC), 혐의거래보고제도(STR)를 담당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혐의거래보고제도(STR)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지원서 작성


수많은 공고 중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솔직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캥거루 : 카카오뱅크는 제가 처음으로 이직한 회사예요. 첫 이직이 오래 걸린 만큼 다음 회사를 선택하는 데 고민이 컸어요. 그러던 중, 카카오뱅크에 다니는 지인이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지원을 권유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동산과 대출에 관심이 많았는데 카카오뱅크가 해당 도메인에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R : 저 역시 카카오뱅크에 다니는 친구가 본인 팀이 매우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추천했어요.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다른 회사들의 채용 공고도 보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카카오뱅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미미 :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브런치나 잡플래닛, 블라인드의 후기를 보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해 많이 접했어요. 은행권임에도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죠. 카카오뱅크 특유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가 좋아 보여서 지원했습니다. 



지원서 작성 전 카카오뱅크에 대한 어떤 정보를 찾아보셨나요? 

캥거루 : '은행의 꽃은 여신입니다'라는 인재영입 홈페이지 문구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는 이직할 때 크게 3가지를 원했어요. 첫 번째로 돈을 버는 서비스였으면 했고 두 번째로는 목적 조직에 속해 일하기를 원했고 마지막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면 했어요. 이직 자체가 큰 도전이었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조건과 회사가 충족하는지 확인하려 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이를 다 충족한 거죠. 


R : 지원하려는 포지션의 공고를 꼼꼼하게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홈페이지에 오픈된 다른 공고들을 읽어보면서 현시점에 어떤 사람들이 필요한지 살펴봤습니다. 


미미 :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면접 후기, 사내 복지나 분위기 등 카카오뱅크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기 위해 노력했어요. 



정보를 찾아보며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있었다면 그럼에도 지원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미미 :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다 보니 성장통이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카카오뱅크의 자유로운 이미지가 좋았고, 인터넷 은행 중 발전 가능성이 가장 커 보여 지원하는 데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입사해 보니 많은 동료 속에서 오히려 다양성을 찾을 수 있어 좋았어요. 또 직급이 없고 영어 이름을 사용하다 보니 동료들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저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라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지원서 작성 시 어떤 걸 중점적으로 준비하셨나요? 

캥거루 : 최대한 솔직하고 간결하게 쓰려고 했어요. 여러 개의 지원서 중에서 기억에 남고 쉽게 읽히게끔 항상 두괄식으로 썼습니다. 


R : 항목 당 적합한 내용을 넣기 위해 노력했어요. 답변의 길이가 정해져 있다 보니, 어느 항목에 어떤 이야기를 채워 넣어야 할지를 가장 깊게 고민했어요. 


미미 : 실무 경험 및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잘 드러내려고 했어요. 



# 실무진 면접


실무진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캥거루 : 면접관은 총 네 분이 들어오셨어요. 당시에 MBTI가 유행했을 때라, MBTI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어주셨어요.


R : 면접관은 총 세 분이었습니다. 면접 안내 사항에 넥타이 정장보다 편안한 차림을 하라고 나와 있어서 좋아하는 개량한복 정장을 입고 갔어요. 면접관분들은 생각보다 더 편한 차림을 하셔서 옷이 과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미미 : 면접 시 복장을 자유롭게 입고 와도 된다는 안내 사항을 받았지만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셔츠, 슬랙스 조합으로 입었어요. 면접관은 총 다섯 분이 들어오셨어요. 전반적인 실무 경험 및 업무 지식 그리고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상 깊었던 면접 질문과 답변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캥거루 : 회사에 혼자 남겨졌을 때 이슈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물어보셨어요. 어디서도 받아본 적 없던 질문이라 신선했어요.


R : 장애 대응 온콜 운영 경험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미 :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법률 상 어떤 경우 의심되는 거래를 보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고, 답은 해당 법 제4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면접에서 금융 도메인 지식이나 경험과 관련한 질문을 받으셨나요? 받으셨다면 어떤 질문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캥거루 : 금융 관련 질문은 거의 없었어요.


R : 금융 도메인 이력이 전혀 없어 망 분리 환경에서의 적응과 관련한 질문 이외 특별한 질문을 받지는 않았어요.


미미 : 전반적인 수신, 여신, 외환, 가상자산 거래 등 자금세탁 의심 거래 패턴에 대해 질문받았어요.

✍️ 미미와 같이 은행법이나 금융 산업 내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직무에 지원한 경우 금융 관련 질문을 심도 있게 다루지만, 서비스 기획자나 개발자 직무의 경우 면접에서는 금융 도메인 지식에 대한 질문이 자주 나오진 않습니다.



컬처핏 관련 질문은 어떻게 준비했고, 실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캥거루 : 같이 일하는 사람과 어떻게 지내고 평소에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회사에 다니면서 긍정적으로 느꼈던 동료는 어떤 사람인지 등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R : 면접을 준비할 때 인재영입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일하는 방식과 같은 내용들을 미리 기억할 수 있도록 면접 전날 읽어봤어요. 실제 실무진 면접에서는 컬처핏 질문보다 직무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미 : 직무 70%, 컬처핏 30% 비율로 질문을 받았던 것 같아요. 동료와 불화가 생긴 경험이나 생길 시 해결 방법,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지는 등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컬처핏 질문을 준비하기에 막막하다면 일하는 방식 기사를 읽으며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질문은 꼭 나오겠지!'라고 생각해 준비했지만, 안 나왔던 질문이나 다루지 않았던 주제가 있었나요?

캥거루 : 금융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질문은 없었어요. 금융의 범위가 워낙 넓고 알아야 할 게 많다 보니 관련 지식이나 기사를 찾아본 게 도움은 되었지만, 면접의 당락을 결정하는 데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미미 : 예상했던 질문 범위 내에서 나왔어요.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카카오뱅크 실무진 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캥거루 : 답변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불쾌하지 않았어요. 저라는 사람을 알기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미 : 면접관의 수가 많고, 직무와 컬처핏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질문을 받았던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또 면접관분들의 태도가 굉장히 좋았고, 친절했어요. 평가의 자리라기보다 면접관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 경영진 면접


면접관으로 누가 들어왔나요? 

캥거루 : 총 3분 들어오셨는데요. 부대표, CSO 그리고 인사(HR) 면접관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R : 기술 임원 2분, 인사 면접관 1분 들어오셨습니다.  

미미 : 인사 면접관, 컴플라이언스 임원, 부대표가 들어오셨어요. 

직무 역량 질문과 컬처핏 질문 비율이 어떻게 되었나요? 

캥거루 : 직무 40%, 컬처핏 60% 정도였고 컬처핏 질문을 주로 받았어요. 


R : 전반적으로 두 가지가 섞여 있는 질문을 받았어요. 60% 정도의 질문은 복합적인 질문이었습니다. 


미미 : 직무 90%, 컬처핏 10% 정도의 비율이었어요.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면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캥거루 : 실무진 면접은 업무 역량 위주였다면, 경영진 면접에서는 카카오뱅크와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주로 받았어요. 직무 관련 자기 계발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왜 카카오뱅크여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R : 실무진 면접에서는 직무 이야기가 중심이었는데 경영진 면접에서는 직무와 컬처핏이 섞인 질문이 대부분이었어요. 연차가 꽤 높다 보니 조직 내에서 매니저로 일했을 때 어땠는지, 만약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는 팀원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와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미미 : 실무진 면접이 전반적인 업무 관련 질문이었다면, 경영진 면접은 은행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해야 하는 이유와 같이 제가 맡은 직무의 핵심을 물어보는 질문을 주로 받았어요.                               

✍️ 실무진/경영진 면접에서 직무 질문 비율과 컬처핏 질문 비율은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요. 직무 특성, 연차, 기대하는 역할 등을 고려하여 질문을 드리고 있답니다. 경영진 면접에서는 실무진 면접 코멘트를 확인하고 추가로 검증이 필요한 역량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2차 면접은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캥거루 : 화상 면접 때마다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지, 화면을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것 같아요. 저는 면접 진행 시에 화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덜 하다 보니 재직 중인 입장에서 부담이 줄어들었어요.


미미 : 제 방에서 봤고, 상의는 블라우스 하의는 화면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홈웨어로 입었어요. 화상 면접이기 때문에 혹시 통신상의 오류가 생길까(소리, 마이크 연결 등) 긴장하고 있었는데, 면접 진행 10분 전에 영입 담당자분이 친절하게 체크해 주셔서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나 면접 시 당황했던 순간이 있나요?

캥거루 : 지원서에 나이 많은 분들도 카카오뱅크를 쓰게끔 만들겠다고 포부처럼 적었는데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물어보셨어요. 마지막 한마디 느낌으로 패기 있게 쓴 거였는데, 이미 카카오뱅크에서 시도해 본 적이 있던 방법이더라고요. 그때 살짝 당황했어요.


R : 리더로서 일할 때 어떤지를 간접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예상 못 했던 건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어서 약간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 전반적인 채용 경험 


면접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 걸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캥거루 : 이전 회사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싶어요.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했는데, 정작 근무했던 회사에 관해서 설명해 본 경험이 없는 거예요. 돌아간다면 더 깔끔하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미미 : 제가 맡게 될 업무와 해당 직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서 면접관에게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면접 후 합격을 예상하셨나요? 

캥거루 :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는 생각했어요. 후회 없는 면접이었거든요. 실무진 면접 초반에 면접관 한 분이 찡그리고 계셨다는 거 외에는 크게 걸릴 게 없는 면접이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시력이 안 좋으셔서 그런 거더라고요. (웃음) 제가 답변하면서 금융 용어를 사용했는데,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R : 정확히 예측하기에 어려웠던 것 같아요. 반반이라고 생각했어요.


미미 :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기 때문에 합격을 예상하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카카오뱅크 채용 절차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이 있거나 경험 전 갖고 있던 생각과 바뀐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캥거루 : 다른 회사 면접도 경험과 비교했을 때, 카카오뱅크가 확실히 어렵고 질문이 깊어요. 

준비를 많이 한다고 잘 보긴 어렵더라고요. 또 이직을 위해서는 각 전형에 대한 준비도 필수적이지만, 저의 상황과 회사의 상황이 잘 맞아야 가능함을 느꼈어요. 


미미 : 서류전형 결과는 조금 늦게 나왔지만, 그 이후부터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되었어요. 보통 채용 관련 메일을 받으면 정보가 많지 않아 지원자로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카카오뱅크는 채용 안내 메일에 오해나 어려움이 없도록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 카카오뱅크의 인재영입 프로세스가 궁금하다면 브런치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이것 덕분에 카뱅에 입사할 수 있었다! 나만의 합격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캥거루 :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한 점이요. 면접을 볼 때 보통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려고 조바심을 갖게 되어요. 무작정 답변하기보다 질문의도를 고민해 보고 답변을 준비했어요. 그 점이 합격 포인트인 것 같아요. 


미미 : 스스로를 억지로 포장하려고 하기보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합격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마무리


카카오뱅크 합격 후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카카오뱅크 입사한다고 했을 때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캥거루 : 합격 결과가 나오기 전, 이미 퇴사를 한 상태였어요. 회사를 그만둘 때도 당분간은 쉬겠다고 가족과 지인들한테 말했거든요. 합격 후에는 '역시 금방 다시 일할 줄 알았어'의 반응이었어요. 카카오뱅크와 저랑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 기분 좋았습니다.


R : 입사할 줄 알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백일썹 세션에서 어느 분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어떤 기업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공감되었어요. 


미미 : 가족, 친구, 지인들 모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어요. 합격 연락을 받은 날 아빠가 퇴근하면서 사 오신 꽃다발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입사한 지 100일, 본인이 경험한 카카오뱅크를 5글자로 표현해 주세요! 

캥거루 : "해피 루 이어!" 작년에 들어와서 행복했고 올해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R : "새로운여정"

미미 : "버라이어티", "행복한설렘"



카카오뱅크 지원을 희망하시거나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캥거루 :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과 면접을 볼 때도 정말 재밌었어요. 오랜만에 설레고 두근거리는 느낌이랄까? 지원 자체가 큰 경험이 될 테니 망설이지 마세요! 


R : 산전수전 공중전 겪어본 시니어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도전해 보세요!


미미 : 카카오뱅크에 입사하기 전까지 저는 은행에 대한 편견이 있었어요. 은행은 계급적이고 늘 격식을 차리고 품위유지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죠. 하지만 카카오뱅크 입사 후 직급이 없어도, 각자 원하는 자유로운 옷을 입어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카카오뱅크에 입사하셔서 같지만 다른 은행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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