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해설집 (수신 > 수신사업팀)
기존 금융회사에서는 탑다운으로 떨어지는 업무를 하거나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 능력을 펼치기가 어려운 환경인데요.
카카오뱅크는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새롭게 만들 것이 많고, 이를 위해 유관부서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법과 규제를 파악해야해요. 흔히 말하는 맨 땅에서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 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01. 담당할 업무
Q. 지원자가 입사한다면 어떤 업무를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Harry. 우선 26주 적금 with 파트너사 서비스의 주기를 짧게 자주 진행해보고 싶어요. 시장에서 26주 적금과 제휴를 하면 소위 대박이 난다는 효과가 검증되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제휴를 희망하고 있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1년에 2~3개 정도밖에 진행하지 못했거든요.
또한 26주 적금뿐만 아니라 이종산업과 카카오뱅크의 수신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일도 함께하고 싶어요. 새로운 시각에서 많은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2. 필수 경험과 역량 & 우대사항
Q. 필수 경험과 역량 중 정말 필요한 1가지만 꼽는다면?
Harry. 제일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에요. 일단 다른 기업에 협업을 제안해야 하잖아요. 서로 win-win 하는 제안서를 갖고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맥락에서 문서작성,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추가했어요.
Linus. 하지만 제휴가 곧 영업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카카오뱅크는 1금융권 은행이지만 시장에서 은행으로만 보이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종 산업의 힘을 빌려 때론 엔터 기업이 되기도, 유통 기업이 되기도 하는 거죠.
이처럼 플랫폼으로서 다른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해요. 그리고 이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내부 유관부서들을 설득해서 추진해야 하는 것도 담당자의 역할이죠.
03. 지원 관련 정보 (합격 TIP)
Q. 이번 채용은 자기소개서 문항이 없어요. 그렇다면 지원자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좋을까요?
Harry. 수행한 프로젝트명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보다는 1) 해당 프로젝트를 왜 하게 되었는지 2) 본인은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3) 업무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강조해주시면 더욱 눈에 띌 것 같습니다.
Q. 항상 첫 질문이 가장 떨리는 법이죠. 면접에서 처음으로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Harry. 저희는 첫 질문이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어요. '본인이 어떤 업무를 해왔는지 소개해주세요'라고 요청드리고 있어요. 1분 자기소개는 아니니 걱정 마세요!
Linus. 추가로 '시장에 본인과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 것 같은지, 그 안에서 본인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도 자주 하는 편이에요. 면접관은 Harry, 해당 포지션의 팀장, 실무자까지 총 3~4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Q. 그렇다면 어떻게 답변해야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Harry. 본인이 했던 일이나 성과를 나열하기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선명하고 조리 있게 답변해주시는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요.
카카오뱅크는 주어지는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항상 본인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문제를 찾고 해결해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업무를 대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Recruiter Says
공고에서 요구하는 연차보다 경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많더라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이력서를 현업 평가자분들이 직접 꼼꼼히 검토하기 때문에 경력 기준에 조금 부합하지 않는다고 바로 스크리닝 되지 않아요.
어떤 공고에 지원할지 고민된다면 가장 경험해보고 싶은 포지션에 지원해보세요.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이력서를 검토한 후, 보다 적합한 포지션으로 먼저 제안드릴 수 있습니다.
또 제출해주신 모든 이력서에 대해 합불여부 관계없이 개인 메일을 통해 결과를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26주 적금 with 파트너사는 물론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또 하나의 카카오뱅크 대표 제휴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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