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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벤처스 Jan 12. 2024

자율주행 동맹으로
안전한 미래 그리는 스타트업은?

주간 스타트업 뉴스_1월 2주차

이번 주 테크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CES였습니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다가올 미래를 앞당겨 볼 수 있는 행사인데요. CES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고 자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또 다양한 산업의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만드는 곳, 생성 기술로 누구나 3D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곳의 이야기도 가져왔어요!


3줄 정리
1. 모라이가 텔레칩스와 자율주행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2. 셀렉트스타가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습니다.
3. 리콘랩스의 윤경원 CTO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모라이 | CES에서 맺은 자율주행 동맹

ⓒ 모라이


우리 지금 만나 CES에서 만나

모라이가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텔레칩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번 MOU는 바로 미국 CES2024 현장에서 맺어졌습니다. 현재 양사는 공동 부스를 운영해 모라이의 시뮬레이션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센서 인식 기능을 사전에 테스트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실 '복붙'한 가상 도로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자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현실과 똑같은 도로 환경을 가상공간에 재현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한지 실제 도로에 나가지 않고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거죠. 이번 협약으로 텔레칩스의 데이터를 받아 시뮬레이션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입니다.


Comm멘트: "글로벌 시장이 찾는 기업"

실제 도로에서는 여러 돌발 상황이 일어납니다.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모라이는 아주 미세한 도로 지형부터 각종 돌발 상황까지 현실과 거의 똑같은 시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하죠. 모라이의 뛰어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에 마련된 세계 최초 자율주행 도시가 모라이에 러브콜을 보내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셀렉트스타 | AI도 좋은 선생님이 필요하니까

ⓒ 셀렉트스타

4년째 우수 기업으로 출석 중

셀렉트스타가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통부 산하의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셀렉트스타는 무려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특히 셀렉트스타가 선정된 분야는 크로스-인더스트리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AI를 위한 착한 데이터

셀렉트스타는 다양한 분야의 AI 학습 데이터를 기획·수집·가공하는 기업입니다. AI 시장이 발전할수록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데요. 양질의 데이터로 학습해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의 퀄리티를 높이고 오염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LG·네이버 등의 대기업이 자사 AI 모델을 셀렉트스타의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있죠.


Comm멘트: "국내 1등 인공지능 데이터 기업"

AI 붐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셀렉트스타는 학습 데이터 분야를 깊이 판 곳인데요. 일반 사용자가 데이터를 가공하고 보상을 받는 앱 '캐시미션'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쌓아왔죠. 또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앤드류 응 교수를 초빙해 좌담회를 진행하는 등 AI 데이터 분야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당 분야의 압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포석을 착실히 깔아 뒀고,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리콘랩스 | 누구나 즐기는 3D 세상

ⓒ 리콘랩스

AI로 만드는 3D 콘텐츠

리콘랩스의 윤경원 CTO가 2023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리콘랩스는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데요. 특히 리콘랩스가 한양대학교 디자인 인포매틱스 연구실·걸리버 스튜디오와 진행한 국가 연구과제에서 보여준 성과로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3D 콘텐츠의 AI 생성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죠.


누구나 만드는 3D 콘텐츠

리콘랩스는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인 '3D프레소'인데요. 간단한 촬영만으로 2차원 영상을 3차원 모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 이커머스에서 제품을 3D로 보여줄 수 있는 '플리카'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3D 콘텐츠 제작에 있어 통합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죠.


Comm멘트: "리콘랩스 붐은 온다"

이번 CES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메타버스입니다. 가상공간에서도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것. 이제 아주 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바로 리콘랩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31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데요. 엔비디아가 전 세계의 많고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리콘랩스와 손을 잡은 이유입니다. 메타버스의 봄이 돌아온다면,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할 곳은 리콘랩스 아닐까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이제 AI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AI에 대한 각종 우려와 잡음도 많이 들려오는데요. 오늘 소개한 기업들은 착한 데이터를 만들고, 모두가 미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I가 정말 우리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고자 합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역시 더 안전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작업일 텐데요. 이러한 스타트업들의 노력으로 더 풍요로워질 우리 삶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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