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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시] 화분

by 기록 생활자
빛 받으라고
창가에 두었어

목이 마를까봐
물도 주고

여러 날 지켜본 네가
어느날 아름다운 꽃을 피울 때,

그 순간 느껴지는 마음이
사랑이구나 깨닫게 돼.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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