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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by 기록 생활자

그것은 차악(次惡) 같은 것이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은 잡을 수 없으니까요


도망가야 했습니다

내가 먼저 멀어져야 했습니다

그래야 끝이 나는

마음 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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