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내적 공감

by kamaitsra

나는 어떤 사람이 '잘나가는 사람'인지 오랫동안 궁금했다.

'잘 나간다'는 의미는 상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경제적 성공이고, 누군가에게는 사회적 인정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내면의 평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저 사람 잘 나간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운이 좋았거나, 타이밍이 맞았거나. 물론 환경적 요소는 크다. 부모의 경제력, 교육 수준, 사회적 네트워크. 이런 것들이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나는 환경 부분을 과제분리하고 싶었다. 어차피 이렇게 태어난 것,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환경이 주어졌을 때, 그 안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한 것 아닌가.


살면서 나름 잘 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창업자, 임원, 예술가, 학자, 투자자. 일반적으로 누구라도 '잘 나간다'고 생각하는 분류의 사람들이었다. 그들과 대화했고, 그들을 느꼈고, 때로는 함께 일했다.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느낌이 있었다.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외부를 보는 방식보다, 자신을 보는 방식이 달랐다.



나는 '내적 공감'이라는 개념을 오래 생각했다.


공감은 보통 타인을 향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공감 능력이 높다는 건 남의 마음을 잘 읽는다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내적 공감은 다르다. 나를 향한 공감이다. 나의 의지에 나 스스로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능력이다. "왜 내가 이렇게 느꼈는가", "이 불편함은 어디서 오는가", "이 설렘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끊임없이 묻는 것이다.


잘나가는 사람들은 이것에 예민했다. 감정이 예민한 게 아니라 자기 반응에 예민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를 놓치지 않았고, 그것을 신뢰했으며, 그 신호에 따라 움직였다.




스티브 잡스를 생각한다. 감정 폭발로 유명했다. 직원들을 호되게 꾸짖었고, 완벽주의에 집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어려운 사람이라고 기억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왜 화가 나는지, 무엇이 불만족스러운지, 어떤 디자인이 자신을 울리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했다. 그의 완벽주의는 외부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향한 것이었다.


제품 발표회 전날, 그는 발표 자료를 수십 번 수정했다. 직원들은 지쳤다. "이미 완벽합니다." 그가 말했다. "완벽하게 보여. 하지만 느낌이 안 와. 뭔가 빠졌어."


직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모든 데이터가 완벽했다. 디자인도 훌륭했다. 무엇이 문제인가.


하지만 잡스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미세한 위화감을, 불완전함의 신호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신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하다"고 말할 때, 그는 자신의 내면이 "아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결국 그는 프레젠테이션 구조를 바꿨다. 그 작은 변화가 발표를 전설로 만들었다. 아이폰 발표는 역사에 남았다.




간디를 생각한다. 비폭력 저항의 아이콘, 온화하고 평화로운 이미지를 가진 인물. 하지만 그의 자서전을 읽으면 다르다. 그는 분노를 많이 느꼈다. 불의에 대한 격렬한 감정, 영국 제국주의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었다.


차이는 그 분노를 어떻게 다뤘느냐였다. 그는 분노를 억누르지 않았다. 대신 관찰했다.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왜 화가 났지? 이 분노가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지?"


그는 매일 명상을 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꼈다. 판단하지 않고, 억압하지 않고, 그저 관찰했다. 그리고 물었다. "이 분노는 나에게 복수를 원하라고 말하는가, 아니면 정의를 위해 싸우라고 말하는가?"


그는 선택했다. 분노를 에너지로 전환했다. 비폭력 운동이라는 형태로 승화시켰다. 증오를 화해의 힘으로 바꿨다.


내적 공감,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면서도 그것에 지배당하지 않는 능력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엘론 머스크를 본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의 인터뷰를 보면 다르다. 그는 공포를 느낀다. 실패의 가능성을, 파산의 위험을, 심지어 죽음의 공포까지 느낀다.


2008년,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동시에 파산 직전이었다. 그는 페이팔을 매각해서 번 모든 돈을 두 회사에 쏟아부었다. 친구들이 말렸다. "이제 그만해. 다 잃을 거야." 그는 두려웠다. 밤에 잠을 못 잤고, 악몽을 꿨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솔직하게 말했다. "매일 밤 깨어서 땀에 젖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모든 것을 잃을까 봐." 하지만 도망가지 않았다. 두려움을 느꼈고, 인정했다.


"나는 지금 무섭다. 하지만 이게 옳은 일이라는 것도 안다." 그는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계산 가능한 변수로 만들었다. "이 공포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는 노트에 적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모든 돈을 잃는다. 그럼 어떻게 되나. 다시 시작한다. 전에도 했으니까. 최선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인류를 우주로 보낸다. 지구를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


대답은 명확했다. "그렇다. 할 가치가 있다."


내적 공감, 자신의 두려움을 직면하고 그 의미를 읽는 능력이 그를 전진하게 만들었다.




칼 로저스를 생각한다. 인간중심 심리치료의 창시자, 공감적 이해를 강조한 심리학자. 하지만 그가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자기 이해였다.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철학이었다.


그는 치료사들을 훈련시킬 때 이것부터 가르쳤다. "지금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느끼죠? 그 감정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한 치료사가 물었다. "하지만 제 감정이 중요한가요? 중요한 건 내담자 아닙니까?" 로저스가 대답했다. "당신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면, 내담자의 감정에 제대로 반응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불안이 내담자의 불안과 섞입니다. 당신의 판단이 내담자의 이야기를 왜곡합니다."


그는 계속 말했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자신의 반응을 먼저 들으십시오. '지금 내 가슴이 답답한가? 왜 그런가? 이 이야기의 어떤 부분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가?' 이것을 알아야 내담자를 제대로 도울 수 있습니다."


내적 공감 없이는 진정한 공감도 없다. 이것이 로저스가 평생 강조한 메시지였다.



잘나가는 사람들은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감정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무시하지도 않는다. 대신 읽는다. 신호로 받아들인다.


분노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다. 경계가 침범당했다는 신호,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신호다. 불안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는 신호,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는 신호다.


설렘은 방향이 맞다는 신호다. 내 가치와 일치한다는 신호, 의미 있는 일이라는 신호다. 무기력은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다. 현재 하는 일이 내 본질과 맞지 않는다는 신호,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외로움은 연결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질투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신호다. 슬픔은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었다는 신호, 애도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감정이 나침반이 된다. 그들은 이 나침반을 믿고 따른다. 다른 사람들이 "그건 감정적이야"라고 말할 때, 그들은 "이게 내 진실이야"라고 대답한다.




뇌과학은 이것을 설명한다. RAS(망상활성계)라는 뇌 구조가 있다. 뇌간에 위치한 이 구조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중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


매 순간 우리 뇌는 1,100만 비트의 정보를 받는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고작 40비트다. RAS가 나머지 1,099만9,960비트를 걸러낸다. 무엇을 기준으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기준으로.


새 차를 사면 갑자기 길에 같은 차가 많이 보인다. 차가 늘어난 게 아니라 RAS가 그 차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임신을 하면 갑자기 거리에 임산부가 많이 보인다. 임산부가 늘어난 게 아니라 RAS가 임산부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내적 공감이 강한 사람은 RAS를 의도적으로 조정한다. "나는 긍정적인 신호를 찾고 있다"고 설정하면 RAS가 긍정적인 것을 더 많이 포착한다. "나는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설정하면 RAS가 가능성의 증거들을 더 많이 보여준다.


"이것은 가능하다"고 믿으면 가능성의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믿으면 불가능의 증거들만 보인다. 생각이 현실을 만드는 게 아니다. 생각이 우리가 보는 현실을 선택하게 만든다.


신경가소성도 있다. 뇌는 변한다. 평생 동안 변한다. 반복된 생각과 감정은 신경 회로를 강화한다. 시냅스 연결이 두꺼워지고, 자동화된다.


긍정적 내적 공감을 반복하면 긍정적 반응 회로가 강화된다. 부정적 내적 공감을 반복하면 부정적 반응 회로가 강화된다. 마치 길을 만드는 것과 같다. 자주 가는 길은 넓어지고, 가지 않는 길은 풀로 덮인다.


타니아 징어의 연구는 명상과 연민 훈련이 뇌 구조를 실제로 바꾼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두엽 피질이 두꺼워지고, 편도체의 반응성이 감소한다. 8주간의 명상 훈련만으로도 뇌의 구조가 변한다.


내적 공감 훈련은 뇌를 재설계한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다. 문자 그대로 뇌의 물리적 구조가 바뀐다.




"행복한 생각만 하는 사람은 행복해지고, 욕만 하는 사람은 욕나오는 삶을 산다." 흔한 말이다. 자기계발서에 자주 나온다. 나는 이 말을 의심했다. 너무 단순해 보였다. 현실은 복잡한데, 생각만으로 바뀐다고?


하지만 공감이론으로 보면 다르다. 이 말은 단순한 긍정의 힘이 아니라, 내적 공감 구조의 정확한 묘사다.


공감이론의 구조를 더 자세히 본다. 의지, 반응, 공감, 존재. 잘나가는 사람들은 이 순환을 의식적으로 만든다.


스텝 A: 의지의 출발


"행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의지가 된다. 이 의지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내면에서 만들어내는 목표 지향성과 같다. 공감이론적으로 말하면, 존재하려는 상태(행복한 존재)가 의지로서 출발한다.


스텝 B: 내적 반응과 내적 공감 생성


이 의지가 작동하면 뇌, 정서, 신경 등이 반응하게 된다. 이때 일어나는 것은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내가 내 안에서 느끼는 반응이다. 이 반응에 내가 귀 기울이고 인식하고 느끼는 것이 내적 공감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나는 행복하다고 마음먹었다. 이 마음이 어떤 감각을 만들고 있는가?" 가슴이 따뜻해지는가,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가, 어깨가 편안해지는가를 느낀다. 그 감각을 인식하고 느끼는 것이 공감이다.


스텝 C: 반복과 강도 증가


내적 공감의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그 강도가 커지면 '공감의 힘'이 자란다. 공감의 힘이 커지면 공감이 관성을 갖게 된다. 즉 습관적이고 자동적인 반응으로 자리 잡는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했지만, 반복되면 자동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먼저 보게 된다. 마치 근육이 발달하듯, 내적 공감 회로가 강화된다. 처음에는 역기를 들 때 힘들지만, 반복하면 자연스러워진다. 내적 공감도 마찬가지다.


스텝 D: 공감 에너지장 형성


이렇게 반복되고 강해진 공감이 내면에 하나의 '에너지장'처럼 자리 잡는다. '행복 공감 에너지장'을 만들었다면, 이 에너지장은 당신의 대표적 내적 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당신의 존재를 규정하게 된다.


마치 자석이 주변에 자기장을 만들듯, 내적 공감은 주변에 에너지장을 만든다. 이 에너지장이 당신이 경험하는 현실을 형성한다. 행복 에너지장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신호를 더 많이 포착하고, 불행 에너지장을 가진 사람은 불행한 신호를 더 많이 포착한다.


스텝 E: 현실의 반응과 일치


형성된 에너지장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반응이 현실에서 더 많은 '행복한 일'을 유도하게 된다.


다시 말해, 내부에서 행복을 향한 의지가 생기고, 내적 공감 에너지장이 형성되고, 이 에너지장이 행복 관련 신호를 더 많이 인식하고 반응하며, 결과적으로 행복한 일이 더 많이 경험되는 구조다.


이것은 마법이 아니다. 신경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물리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메커니즘이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욕을 하면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의지가 생긴다. 불공평의 증거를 찾는 반응이 일어난다.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라는 공감이 형성된다. "나는 피해자다"라는 존재로 굳어진다. 이 존재가 다시 더 많은 불공평과 피해의 증거들을 찾게 만든다.


생각은 씨앗이다. 하지만 공감은 토양이다. 어떤 토양에 심느냐가, 어떤 공감 에너지장을 형성하느냐가 결과를 바꾼다.




넬슨 만델라를 다시 생각한다. 27년을 감옥에 있었다. 인종차별 정권에 저항하다가 투옥되었다. 분노했을 것이다. 당연히. 불의에 대한, 억압에 대한, 빼앗긴 시간에 대한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선택했다. 분노를 복수가 아닌 화해로 전환하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내적 공감이었다. 자신의 분노를 있는 그대로 느꼈다. 억누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에 지배당하지도 않았다. 매일 명상을 했다. 자신의 감정을 관찰했다.


"나는 지금 화가 났다. 이 분노가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복수를 원하는가, 아니면 정의를 원하는가." 이 질문을 27년 동안 매일 자신에게 물었다.


분노를 정의로운 에너지로 전환했다. 증오를 화해의 힘으로 바꿨다. 이것이 27년 동안의 내적 공감 훈련의 결과였다. 처음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분노가 복수를 외쳤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매순간, 자신의 반응을 관찰하고, 질문하고, 선택했다.


출소 후 그가 한 첫 연설은 이랬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갇히지도 않을 것입니다." 집단 공감장을 형성했다. 남아프리카 전체를 복수가 아닌 화해의 공감장으로 만들었다.


내적 공감에서 시작해서 집단 공감으로 확장된 기적이었다. 한 사람의 내적 공감이 한 나라 전체의 공감 에너지장을 바꾼 것이다. 이것이 내적 공감의 힘이다.




나는 이제 안다. 잘나가는 사람의 특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재능, 노력, 운, 타이밍, 인맥, 자본.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주목하는 것은 내적 공감이다. 자신에게 먼저 반응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미세한 감정 신호를 포착하는 감수성, 그 신호를 신뢰하는 용기, 감정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 이것이 성공의 본질이다. 이것이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다.


환경은 주어지지만, 내적 공감은 선택할 수 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부모의 영향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경제적 상황을 즉시 바꿀 수 없지만, 그 상황에서 어떤 신호를 포착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내적 공감이 자기도취가 되면 안 된다. 자기 감정만 중요하게 여기면 안 된다. 균형이 필요하다. 내적 공감과 외적 공감의 균형, 나를 느끼는 것과 타인을 느끼는 것의 균형이 필요하다.


내적 공감은 출발점이다. 기초다. 하지만 목적지는 아니다. 나를 이해해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나를 공감해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내적 공감에서 시작해서 타인과의 공감으로, 집단과의 공감으로, 자연과의 공감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잘나가는 삶이다.




오늘 아침, 커피를 마시며 나 자신에게 물었다. "지금 기분이 어때?" 조용히 느껴봤다. 가슴이, 배가, 목이, 어깨가 어떤 상태인지 살폈다. 약간 긴장되어 있었다. 오늘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였다.


"왜 긴장되지?" 생각해봤다. 준비가 부족해서? 아니다. 충분히 준비했다. 그럼 무엇이? 기대 때문이었다. 잘하고 싶은, 인정받고 싶은 기대가 긴장으로 나타났다.


"이 긴장이 나쁜 건가?" 자문했다. 아니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 내가 이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다. 에너지가 있다는 증거다. "그럼 이 에너지를 어떻게 쓸까?" 긴장을 집중력으로 전환하자. 기대를 열정으로 바꾸자고 생각했다.


심호흡을 했다. 긴장이 조금 풀렸다. 하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 대신 변했다. 날카로운 긴장에서 따뜻한 각성으로 바뀌었다. 준비됐다. 회의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


이것이 내적 공감이다.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의 내적 공감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매일, 매 순간, 자신에게 묻는 것이다. "지금 나는 어떤가?" "왜 이렇게 느끼는가?" "이 감정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5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5분이 하루를 바꾼다. 한 주를 바꾼다. 한 달을 바꾼다. 1년을 바꾼다. 인생을 바꾼다.




잘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환경을 탓하고 싶은가. 운을 원망하고 싶은가. 그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바꿀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자신에게 먼저 반응하라. 오늘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라. 왜 그렇게 느끼는지 탐구하라. 그 감정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어라.


감정을 억누르지 마라. 무시하지도 마라. 대신 신호로 읽어라. 나침반으로 사용하라. 에너지로 전환하라. 그것이 시작이다. 성공의, 행복의, 의미 있는 삶의 시작이다.


내적 공감, 자신에게 먼저 반응하는 것, 그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환경은 주어지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그 선택이 당신의 공감 에너지장을 만들고, 그 에너지장이 당신의 존재를 만들고, 그 존재가 당신의 현실을 만든다.


이것이 공감이론이 말하는 성공의 메커니즘이다. 이것이 잘나가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밀이다. 재능도 중요하고, 운도 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에너지장을 형성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것뿐이다. 자신의 반응을 신뢰하는 것뿐이다. 그것이 바로 내적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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