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강아지! 도시에 적응하라

강아지도 적응의 동물

by 서집사

하이는 시골 강아지입니다.

도시의 소음은 하이에겐 너무 크고

요란했습니다.

특히 버스와 오토바이는 집 안에서 들어도

하이에게 공포심을 주었습니다.

집에 온 지 4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산책 가는 것을 무서워하네요..

그렇다고 강아지가 집에만 있을 수는 없겠죠?


우리 집에 온 첫날부터 하이의 도시 적응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도시 소음 중에 하이가 반응하며

무서워하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간식을 엄청나게 많이 던져주었죠.

아직은 소리 때문에 무서워서 벌벌 떨지만

그래도 이젠 멈춰서 저를 쳐다봅니다.

"간식 주세요! (덜덜)"

먹성이 좋아서 금방 적응할 거라 예상해봅니다.


강아지 하면 또 산책을 다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음엔 안아서 한 바퀴 돌았습니다.

두 번째 날 아침엔 집 앞에 나가 걸어보았죠.

저녁에는 집 앞 공원에 가서 뛰었습니다.

셋째 날 넷째 날 꾸준히 아침저녁 나갔지요.

처음엔 자기 발로 걷지도 못 하더니

지금은 이렇게 좋아졌어요~!

지나가다가 카페 사장님에게 간식도 얻어먹으며

좋은 기억들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보호자이기에

하이를 도시에 적응시키고

나나(고양이)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게 하려면

잠도 줄이고 몸으로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하루하루 마치면서 이렇게 다짐합니다.

좋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더 배우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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